20171204,IT과학,뉴시스,사회적 논란 몰카 범죄…민간 기업서도 불법 촬영 그만,서울 뉴시스 캐논 굿셔터 캠페인 이미지. 사진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 제공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캠페인 주도 지하철 역사 등에 대형 거울 설치 불법 촬영 방지 기금 마련 등 활동도 서울 뉴시스 심동준 기자 타인의 신체 일부나 민감한 행위를 도둑 촬영하는 이른바 몰래카메라 몰카 범죄 가 사회적 논란이 되면서 수사기관은 물론 민간기업까지 몰카 방지 활동 에 나섰다. 공공 화장실이나 탈의실은 물론 길거리 개인의 주거지 등에서까지 몰카범죄가 당사자 의사와 무관하게 무차별적으로 이뤄지면서 도를 넘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지하철 계단에서 특정인의 신체 일부를 촬영하던 피의자를 수사기관에서 붙잡았더니 유사한 사진이 저장소에 한 가득 했다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잇는 실정이다. 이 캠페인의 선봉에 카메라 전문기업 캐논코리아가 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민간 기업인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은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 방지 활동인 굿셔터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은 주요 지하철 역사에 대형 거울을 설치해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거나 실질적인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먼저 캐논은 경찰청 조사결과를 참고해 불법 촬영 빈도가 높은 편이었던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환승역 7곳에 대형 거울을 세웠다. 거울이 보행자에게는 가시거리를 확보해주며 불법 촬영을 시도하려는 이들에게는 심리적 압력으로 작용해 몰카 범죄 빈도 자체가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점에서다. 캐논은 또 굿셔터 캠페인 웹사이트에 인증하는 누리꾼 1명당 1000원이 적립되는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캐논 측은 마련된 기금을 불법 촬영 예방 활동을 위한 재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캠페인을 보다 널리 알릴 목적으로 굿셔터 주니어 선발 행사 등의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캐논은 전했다. 캐논 측은 굿셔터 캠페인은 주목 받는 사진을 원하는 마음에서 막무가내 식으로 이뤄지는 촬영 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올바른 사진 촬영 예절을 알리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활동 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불법 촬영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활동인 만큼 향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늘려 불법 촬영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바둑이게임20171205,IT과학,머니투데이,단독SKT 집에서 차 시동 건다 내년3월 홈투카 서비스 론칭,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SKT 스마트홈 가입자 50만 이용…2019년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 SK텔레콤이 내년 3월 홈투카 Home to Car 서비스를 내놓는다. 홈투카 서비스란 SK텔레콤이 서비스 중인 ‘스마트홈’과 차량을 연계해 집에서 자동차 시동을 켜거나 공조기를 켜는 등 원격으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내년 3월 출시되는 신형 투싼 차종에 홈투카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후 양사는 소비자 반응에 따라 제네시스 등 적용 차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기로 했다. 홈투카 서비스가 도입되면 SK텔레콤 스마트홈 가입자들은 집 안에서 시동을 켜고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에어컨을 조절하거나 차량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언뜻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앱 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를 조작할 수 있는 현대차의 ‘블루링크’ 서비스와 유사하다. 하지만 SK텔레콤의 홈투카 서비스는 모바일 뿐 아니라 집안에 설치한 스마트 월패드나 인공지능 AI 스피커를 통해서도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아울러 집안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원격 조정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SK텔레콤은 또 이르면 내후년쯤 카투홈 Car to Home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카투홈 서비스는 자동차 안에서 센터페시아나 음성인식 장치를 통해 집안 에어컨 혹은 조명을 미리 켜는 등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 스마트홈 사업을 시작한 후 건설사나 가전 제조사 등 다양한 기업들과 잇따라 제휴해왔다. 현재까지 70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300여개 기기를 스마트홈 연동기기로 확보했고 30개 주요 건설사와 제휴를 맺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가입자는 현재 50만명에 달한다. 건설사 제휴로 스마트홈 플랫폼이 구축된 아파트 단지 실입주자 수만 1만5000가구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영역을 집안 내부 관리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사업과는 별개로 국민 내비 ‘T맵’ 기반 교통 정보시스템과 5G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등 자동차 IT 정보기술 서비스 사업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올들어 차량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서울대 연구팀 엔비디아 LG전자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 공동 연구에 돌입했으며 지난 7월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하고 경부고속도로에서 실제 시험운행에 성공하는 등 일부 성과도 내고 있다. 또 자율주행 시험도시인 경기도 화성 K 시티 내 주요 구간에 5G 5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가 1110만명에 달하는 ‘T맵’도 SK텔레콤의 자동차 IT 서비스 사업의 핵심 축이다. 회사측은 ‘T맵’에 인공지능 AI 을 결합한데 이어 향후 초정밀 3차원 고해상도 HD 지도까지 결합해 자율주행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쓰리랑게임20171201,IT과학,연합뉴스,닥공부터 침대 축구까지…KAIST AI 월드컵 흥미진진,예선 통과 4개 팀 결선…전북대 전북현대 닮은 공격전술로 우승 AI 해설·AI 기자 종목도 진행… 짧은 시간 학습능력 경이 AI 월드컵 결승 대전 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1일 KAIST에서 첫 AI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블루팀 2번 선수 레드팀 선수 사이를 뚫고 드리블합니다. 그대로 몰고 가나요 슛∼골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을 몇 시간 앞둔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 KAIST KI빌딩 1층 퓨전 홀에서는 환호와 탄식이 수시로 교차했다. 200여명의 관람객은 강당 대형화면에서 펼쳐지는 축구 경기에 눈을 떼지 못했다. 네모 모양으로 구현한 선수들은 공 하나를 두고 기민하게 움직이며 상대 팀 진영을 이리저리 휘저었다. 단조로운 2차원 평면에 단순한 그래픽인 것처럼 보이지만 작동 원리를 고려하면 관심을 끌 만했다. KAIST는 이날 인공지능 AI 이 구현하는 AI 월드컵 결선을 펼쳤다. AI 월드컵은 AI 기반 스포츠 종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대회다. AI 축구는 딥러닝 방식의 기술을 통해 스스로 학습한 5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상대 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이 많은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 신청한 총 18개 팀이 지난달 예선을 거쳤다. 결선에선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해 우승팀을 가렸다. 실제 경기에선 일어나지 않을 법해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도 수시로 보였다. 빈 골대를 향해 드리블하다 갑자기 골대 옆으로 틀거나 단 두 명의 선수만 볼 다툼을 하고 나머지 8명은 경기장 구석에 모여 있는 식이다. 공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춤추듯 빙글빙글 돌며 응원단장 역할을 하는 선수도 있었다. 경기에 우세가 점쳐지면 시간만 허비하도록 공을 구석으로 모는 영리한 학습 결과도 눈길을 끌었다. 우승컵 들어 올린 전북대 학생들 AI 월드컵 첫 번째 우승컵은 전북대 자율로봇 연구실 채홍석·김진원·김봉수·윤진우 학생의 AR lab 팀에게 돌아갔다. 전북대 팀은 결승에서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WISRL 팀을 13대 6으로 격파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른바 닥공 닥치고 공격 을 닮은 플레이 스타일로 경기마다 10점 안팎의 높은 득점력을 보였다. 전북대 팀은 선수 대신 총괄 감독이 있다고 생각하고 프로그래밍했다 며 어떤 시점에서 공격하고 수비를 할지 정하는 학습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고 설명했다.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1천만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공동 3위를 차지한 2개 팀에는 각각 150만원이 지급됐다. 하동수 KAIST 조천식녹색대학원 교수는 상대 팀 스타일에 맞춰서 손흥민처럼 뛰던 선수가 다음 경기에선 이운재처럼 움직이는 모습도 흥미로웠다 며 짧은 시간에 이 정도 학습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참가팀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 고 말했다. KAIST 월드컵 결승 AI 축구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AI 경기해설과 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AI 기자 종목도 함께 진행했다. 해설의 경우 정확성 충실성 예측력 유창성 등을 살펴 얄리 팀 을 수상팀으로 결정했다. AI 기자는 구조성 가독성 진실성 정보성 유사성 등을 고려했다. KAIST 팀이 첫 AI 월드컵 수상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조직위원장인 김종환 KAIST 공과대학장은 앞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외국 대학이나 기업에도 문호를 적극적으로 개방할 것 이라며 내년에는 국제대회로 확대해 치를 계획 이라고 말했다.바둑이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