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3,IT과학,한국경제,글로벌 리포트 EU 데이터는 인권 강력한 규제안 내놔… 미국은 사후 제재에 초점,각국 개인정보 규제 시각차 오춘호 기자 각국 정부는 정보기술 IT 기업들의 데이터 독점을 막고 불법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새로 법을 만들거나 기존 법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의 경우처럼 접근 방식이 크게 다르다. 대륙법 전통의 유럽은 개인정보 보호를 인권의 하나로 보고 강력한 사전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5월 개인정보보호법을 수정해 기업들의 데이터 독점과 불법거래를 막는 법을 제정했다. 내년 5월 시행될 이 법은 데이터 관련 기업에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명백한 규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정보 독점을 막기 위해 보유 정보를 다른 제공자나 경쟁자에게도 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 제공자의 동의가 있는 공정하고 정당한 거래는 보장한다는 게 EU의 원칙이다. 물론 불법거래는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 데이터를 정보로 가공하는 것도 필요할 때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신용카드 이용내역 같은 개인정보의 역외 이전은 엄격히 규제된다. 기업들이 이런 규정을 위반하면 전체 매출의 4%나 2000만유로 약 250억원 를 물어야 한다. 매출이 클수록 벌금도 커진다. 이에 비해 관습법 전통의 미국은 사전 규제보다 오히려 사후적 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를 하나의 상품으로 간주해 공정경쟁이나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 현안이 있으면 강력한 철퇴를 가한다. 지난달 조시 홀리 미국 미주리주 검찰총장은 구글이 고객의 데이터를 불공정하게 수집했는지 다른 사이트의 콘텐츠를 사용하는지 조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 현안이 자칫 연방정부의 반독점법 조사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한국이나 일본은 EU와 미국의 중간쯤 된다. 기업의 공정한 자유활동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데이터 제공자의 인권도 보호하는 쪽이다.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시장지배기업이 부당하게 데이터를 모으거나 축적한다면 독점금지법을 적용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데이터 독점을 막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기업 간 인수합병 M A 활성화로 한 기업의 데이터가 다른 기업으로 유출될 경우에도 경쟁당국이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스포츠토토 분석 와이즈토토20171204,IT과학,뉴시스,삼성·SK하이닉스 美 ITC 반도체 특허 침해 조사 노코멘트,서울 뉴시스 최현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 가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가 제조하는 반도체 관련 제품의 특허 침해 여부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양사는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할 말이 없다 며 말을 아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지난달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컴퓨터 주회로판 메모리 슬롯에 설치된 D램 집적회로를 포함한 회로판 등 메모리 모듈과 관련된 부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미국 반도체업체 넷리스트는 지난해 9월에 SK하이닉스의 서버용 메모리제품이 지난 10월에는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모듈 제품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ITC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ITC는 작년 9월 제소된 SK하이닉스의 서버용 메모리 제품에 대해 넷리스트 제품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지난달 예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SK하이닉스 본사와 SK하이닉스 미주법인 메모리 솔루션 부문 등이 포함됐다. ITC는 이번 사건을 행정법 판사에 배정하고 조사를 개시한 지 45일 이내에 조사 마무리 시한 등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제소는 관세법 337조에 따른 것이다. 관세법 337조는 미국 내 상품 판매 수입 관련 불공정 무역에 대한 무역구제제도 관련 조항으로 미국 기업 및 개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제품의 수입 판매 금지를 명령할 수 있다. 업계는 미국 업체들이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주의를 이용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를 아우르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견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월30일에는 미국 반도체 패키징 시스템 업체인 테세라 테크놀로지 Tessera Technologies 에서 삼성전자와 일부 자회사가 반도체 공정과 웨이퍼 레벨 패키징 WLP 기술 2건을 비롯해 24개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연방지방법원 국제재판소 미국 ITC 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테세라 모기업인 엑스페리는 삼성전자가 라이센스가 만료된 이후에도 무단으로 특허 기술을 이용했다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품과 갤럭시S8·갤노트8 스마트폰 등에 의해 자사 특허가 침해당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WLP는 웨이퍼를 개별 칩 단위로 잘라 패키징 반도체를 충격이나 습기로부터 보호하고자 플라스틱 등 소재로 보호막을 두르는 일 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웨이퍼 단계에서 반도체 완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테세라 측은 갤S8과 갤노트8에 쓰인 전력장치용 반도체 PMIC 칩을 명시하며 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의 수입 금지 및 판매 중단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이 글로벌에서 반도체에 대한 장악력을 점점 높이고 있어 미국 측의 견제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 이라며 사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클로버게임20171203,IT과학,ZDNet Korea,삼성 QLED 中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속도,주요 3개 도시서 QLED TV 현지 보급 활성화 나서 지디넷코리아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가 퀀텀닷 발광다이오드 QLED TV로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타임스퀘어에서 중국전자상회 CECC·China Electronics Chambers of Commerce 가 주관하는 ‘QLED 카니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QLED의 빛과 색채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QLED 카니발’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TCL 퀀텀닷 디스플레이 전문가 학계 중국 양대 유통사인 궈메이와 쑤닝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QLED TV 현지 보급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현재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은 하이센스 TCL 등 중국 주요 TV 제조업체들과 유통 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QLED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중국 온라인매체 중국망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 리더인 삼성전자는 2017 QLED 카니발 행사에서 다양한 QLED TV 제품을 통해 새로운 영상 세계를 선보였다 며 품격 분위기 감각을 중시하는 새로운 중산층의 소비 니즈를 충족시키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새로운 답안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중국 주요 뉴스통신사 중국신문망은 “행사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TCL 홈시어터와 삼성 QLED TV 단독 전시부스에는 특히 많은 체험자들이 몰려들었다. 삼성과 TCL의 QLED TV 화질은 가히 업계 최고 수준이라 할만했다 고 전했다. 이번 ‘QLED 카니발’ 행사는 중국 주요 3개 도시를 돌며 열린다. 지난 달 26일 베이징을 시작으로 이달 2일 상하이에서 열렸고 오는 6일 선전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병준 상무는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 업체들과 퀀텀닷 기술의 우수성과 상품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QLED TV로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월에도 중국 베이징에서 ‘QLED 국제포럼’에 참가해 TV 제조사와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학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퀀텀닷 기술 발전 현황과 전략을 공유한 바 있다.배터리게임20171201,IT과학,이데일리,임지훈 카카오 대표 AI인재 모시러 채용설명회 강연한다,AI 인재 영입 위한 ‘상시 연구 지원 프로그램’ 진행 석박사 학생 대상..연구장학금 학회 참관 비용 지원 및 인턴십 운영 언제든지 지원 가능한 상시 오픈형 프로그램 내년 상반기 대학 채용설명회..임지훈 대표 참석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가 AI 인공지능 분야 인재 영입을 확대한다. 대학 석·박사 과정 재학생을 위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도 열어 임지훈 대표가 직접 강연하는 방안하는 등 AI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1일 대학 석·박사 과정 재학생을 위한 ‘상시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I 및 컴퓨터 공학 엔지니어링 관련 분야의 석·박사 과정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기간에 제한 없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다.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연구장학금 학비 연구비 지원 ’ ‘해외 학회 참관비용 지원’ ‘연구 인턴십’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지원자들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맞춤식 지원’이다. 우선 ‘연구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에게 최대 연 2000만원의 학비 및 연구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카카오 정직원으로 근무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카카오는 ‘해외 학회 참관비용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해외 학회에 참가할 수 있는 비용 왕복항공권 숙박비 참가비 등 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학회 종료 후 참관 내용을 카카오 측과 공유하며 함께 토론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카카오는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인턴십 기간 중 카카오데이터를 사용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근무지 부근 숙소 제공 인턴십 기간 중 수행한 연구로 논문 게재 시 최대 1 000만원의 인센티브 지급 등의 혜택도 더해진다. 각 프로그램 별 모집 요강 및 세부 사항은 카카오 인재영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는 또 내년 상반기 임 대표 및 AI 관련 부서 임직원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임 대표 등은 카카오 미래 비전 채용 프로그램 소개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등 관련 분야 인재들과 직접 만나 ‘AI 선도 기업 카카오’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카카오 황성현 인사 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는 AI 기술 강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연구지원 프로그램은카카오가 AI인재 영입을 위한 기회를 연중 항시 열어두고 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AI 관련 우수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적토마게임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