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4,IT과학,뉴시스,알뜰폰 통신비 정책 역풍 에 가입자 이탈↑…생존 고심,서울 뉴시스 오동현 기자 알뜰폰 업계가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 생존을 고심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판국에 문재인 정부가 가계 통신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들고 나온 보편요금제 등 여러 정책들이 알뜰폰 업계의 가격경쟁력을 훼손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KTOA 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에서 이통3사로 이탈한 가입자가 유입된 가입자보다 4643명 더 많다. 이 같은 현상은 3개월 연속 나타나고 있다. 이탈 규모는 9월엔 366명에 불과했으나 10월에 1648명으로 늘더니 한 달만에 5000명을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요인은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에 기인한다. 소비자들의 이통3사 요금인하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 가입자 한 명이라도 절실한 알뜰폰 업계에는 큰 타격이다. 정부는 지난 9월 15일부터 이통3사의 선택약정할인율을 20%에서 25%로 확대 시행토록 했다. 이에 따라 알뜰폰 가입자들이 프리미엄 단말로 기기를 바꾸면서 이통3사로 번호이동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로 알뜰폰 업계는 고사 직전이다. 그간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며 이통3사와 힘겨운 경쟁을 이어갔는데 최근 선택약정할인율 상향과 더불어 보편요금제 도입까지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편요금제는 2만원대에 음성 200분 데이터 1GB 요금제를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에게 의무적으로 출시하게 만드는 제도다. 정부는 SK텔레콤이 보편요금제를 출시하면 KT나 LG유플러스도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유사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알뜰폰 업계는 보편요금제가 도입되면 이동통신 사업자와 더이상 가격경쟁이 안된다며 도입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요금제는 도입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연말까지 일정을 맞춰 보편요금제를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임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알뜰폰 업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9월 전파사용료 감면제도를 연장했다. 또 보편요금제 도입시 알뜰폰이 상품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매대가에 특례를 인정했다. 주요 LTE 정액요금제인 데이터중심요금제의 도매대가 비율이 전년대비 평균 7.2%포인트 인하됐다. 앞서 정부는 알뜰폰 지원 대책으로 LTE 정액제 요금 수익에서 알뜰폰 업체가 갖는 비율을 10%포인트 상향하기로 했었다. 이를 두고 알뜰폰 도매대가 협상에 대해선 업계 내부에서도 이견이 엇갈린다. 결국 이번 협상에 만족하지 못한 대기업 계열사인 CJ헬로는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를 탈퇴하기로 했다. CJ헬로는 이통3사의 자회사 중소사업자와 이해관계가 달라 업계 공동의 의견을 모으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CJ헬로는 향후 고가폰 LTE 시장을 중심으로 알뜰폰 시장을 새롭게 키워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반면 다른 알뜰폰 사업자들은 LTE 저가요금제 시장이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알뜰폰 가입자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CJ헬로 등 대기업을 제외한 대다수의 업체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영업적자 317억원 매출대비 비율 4% 누적적자 2700억원을 기록하며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현재 알뜰폰 업계는 소규모 업체까지 포함하면 총 4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홈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에서 손을 뗀 것을 두고 어려운 업계의 현실을 보여준 것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의 중심은 알뜰폰 활성화 정책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알뜰폰 협회 관계자는 “일본 정부는 2014년 심 잠금 해제 2015년 단말기자급제 도입 등을 시행하며 지난해까지 알뜰폰 가입자 2배 확대 1500만명 를 목표로 설정했었다 며 그 결과 지난 7월 KDDI 일본 통신사 의 자발적인 요금 인하로 연결됐다 고 밝혔다.몰디브바둑이20171201,경제,연합뉴스,글로벌 훈풍에 코스피 반등,서울 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뉴욕 주요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훈풍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코스피 지수와 원 달러 환율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트레인게임20171201,경제,머니투데이,상생협력 건강하고 아름답게 담자 친환경 e몰드컵,머니투데이 함혜강 에디터 편집자주 ※ 머니투데이는 삼성전자상생협력센터와 함께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기획을 연중 진행합니다. 차세대 성장동력기업의 서비스와 상품 기업 스토리 등을 3개 국어 국문 영문 중문 로 전세계에 확산·유통시키는 기획입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합니다. 성인 기준 우리나라 커피소비량은 연간 377잔으로 출근길과 점심시간에 커피잔을 들고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커피를 마시는 횟수가 일상이 된만큼 커피잔의 사용도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색과 디자인의 컵홀더와 종이컵으로 일회용 컵의 사용이 늘어났지만 한편에서는 자주 버려지는 많은 종이컵의 양이 문제가 되고 있다. 커피시장의 급성장과 1인가구 증가로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7000만개가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회용컵 사용이 증가하는 것은 가볍고 편리하기 때문이지만 한편에서는 쓰레기 문제로 자원낭비라는 목소리가 크다. 종이 일회용컵을 대체할 제품이있을까 일회용컵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간편함과 예쁜 디자인이다. 이에 기존 종이컵에서 한단계 나아가 재활용이 가능하고 안전한 컵을 만드는 기업이 있다. 승화피앤피이다. 식품용기로 분류되어 안전하고 재활용이 용이한 e몰드컵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e몰드컵 사진제공 승화피앤피 최초로 식품위생 안전 따른 PP소재 테이크아웃 컵 만들어 e몰드컵을 만들고 있는 승화피앤피의 처음 시작은 플라스틱 사출회사에서부터다. 하지만 일회용컵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1번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e몰드컵을 만들었다. 승화피앤피는 유명 유제품 회사의 요거트 우유용기 등을 납품 중인 기업이다. 종이컵이나 나무젓가락은 일회용품으로 분류되어 화학제품의 유해여부와 수치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PP소재로 제작된 e몰드컵은 식품용기로 분류되어 제작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다. e몰드컵의 주요 소재인 폴리프로필렌 PP 소재는 고온에서도 형태의 변형이 없고 여러번 사용해도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유아의 젖병을 만드는 친환경 소재로 재활용도 용이하며 자연환경 순환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이컵의 뚜껑으로 사용되는 폴리스티렌 PS 는 고온에서 환경호르몬의 우려가 있으나 저렴한 가격 때문에 대부분이 이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호르몬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해외에서는 뜨거운 음료용 컵에는 PS 대신 PP 소재를 쓰도록 하고 있다고 여성환경연대 관계자가 밝히기도 했다. 승화피앤피 주 사진 함혜강 에디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의 니즈 맞춘 제품 e몰드컵을 사용하기 시작한 서울의 한 커피숍은 e몰드컵을 가지고 오면 100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몰드컵을 사용해본 사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기존 텀블러보다는 가볍고 여러번 사용후 폐기하고 싶은 경우에는 저렴한 단가와 재활용되는 친환경 소재로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커피숍 담당자는 컵의 선명한 컬러 인쇄로 프로모션과 디자인이 기존 컵과 차별화가 된다고 설명했다. e몰드컵의 인몰드 사출방식으로 인쇄가 선명하고 코팅이 겉에 붙혀진게 아니라서 인쇄가 묻어날 염려도 없고 재활용 시 분쇄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서도 e몰드컵을 만날 수 있다 e몰드컵은 현재 몇몇 커피숍에 납품 중이며 대기업의 프로모션 제품으로 활용 중이다. 승화피앤피의 최서영 대표는 대량생산에 따른 단가인하와 고객의 니즈에 맞춘 디자인 다양화로 많은 곳에서 PP소재로 만든 e몰드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몰드컵은 2018년부터 일본 수출이 확정되었으며 지난 11월에 롯데마트에서 열리는 녹색소비자 네트워크 주관의 녹색상품전에도 선을 보였다.클로버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