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1,경제,문화일보,일자리가 愛國이다규제 늘고 지원 줄고… 대기업되기 꺼리는 기업들,과도규제에 ‘피터팬 증후군’ 250인 이상 1만곳중 8개뿐 “양질 일자리 창출 막는 셈” 우리나라는 1만 개 기업당 고작 8개가 대기업 250인 이상 고용 사업장 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려면 각종 규제 철폐를 통해 벤처·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2013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 전체 산업의 대기업 비중은 0.08%로 1만 개 기업 중 8개에 불과했다. 반면 대기업 비중이 높은 1위와 2위인 스위스와 미국은 1만 개당 각각 78개 59개로 한국의 9.8배 7.4배에 달했다. 국내 전체 산업의 대기업 비중은 유럽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 0.08% 33위 와 그리스 0.06% 34위 를 제외하면 OECD 34개국 중 최하위 수준이었다. 제조업으로 한정하면 국내 대기업 비중 0.18% 의 순위는 이탈리아 0.30% 32위 와 그리스 0.20% 33위 보다도 낮은 34위로 OECD 최하위에 그쳤다. 이는 제조 강국인 독일의 8% 미국의 11% 일본의 20%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기업 규모가 커지면 정책자금 등 각종 지원은 줄고 규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면서 “벤처·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기피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초래하고 이는 다시 대기업 비중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기업은 종업원 수와 자산 매출 자본금 면적 등을 기준으로 그 규모가 커질수록 더 많은 규제를 받게 된다. 2016년 7월 말 기준 대기업 규제는 39개 법률 총 81건이다. 중소 제조기업이 성장해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 자산 규모 1000억 원을 넘게 되면 10개 법률에서 18건의 규제를 즉각적으로 받는다. 예를 들어 자산이 1000억 원을 넘어서면 상법상 상근감사 의무설치 자산 2000억 원을 넘어서면 기업결합 신고의무 자산 5000억 원을 넘어서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을 받는 식으로 규제 부담이 커지게 된다. 반면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면 127개에 달하는 금융지원제도와 65개에 이르는 세제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다. 유환익 한국경제연구원 정책본부장은 “일자리 창출은 결국 기업의 역할이며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더 많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 사다리를 오를 수 있을 때 가능해진다”면서 “기업에 대한 규제개혁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모바일바둑이20171201,IT과학,머니S,SNS 문제없나 자유롭게 말하는 능력 키워라,SNS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자 30억명시대. 짧은 문장과 사진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SNS가 우리 삶에 스며들었다. 비슷한 관심을 지닌 사람이 모여 정보를 나누는 파급력은 경험을 나누는 공유경제 매커니즘으로 발전했다. 물론 부작용도 심각하다. 거짓 정보가 난무하고 불법 마케팅도 성행한다. 머니S 는 SNS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조명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짚어봤다. 또 전문가에게 올바른 SNS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들. 노모포비아 노 모바일 포비아·No mobile phone phobia 가 늘고 있다. SNS로 일상을 공유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들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있어도 SNS에 게시물을 올리느라 바쁘다. 전형적인 ‘SNS중독’ 증상이다. 중독현상은 마약이나 알코올처럼 물질에 집착하는 증상에서 특정 행동에 빠지는 행위중독으로 번지는 추세다. 사용자가 통제력을 잃고 금단현상 등 부작용을 걱정하면서도 특정행위를 끊지 못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사회문제로 지목되는 마약 음란물중독에서 보일 법한 행동이 SNS에서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나쁜 정보에 더 솔깃한 현상 ‘위험해’ 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현대인이 SNS에 열광하는 현상에 대해 “인간이 정보를 전달하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원시시대 사람들이 먹고살기 위해 정보를 수집했다면 현대인은 정신적 충족과 사회관계망 구축을 위해 정보를 전달한다는 해석이다. 곽 교수는 “문명이 발전하면서 정보의 범위도 넓어졌지만 여전히 인간의 정보전달 욕구는 크다”며 “‘이 산에 가면 더 많은 과일을 딸 수 있다’에서 ‘올겨울 패션트렌드는 롱패딩이다’로 바뀌었을 뿐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많은 정보를 아는 쾌감을 가지려는 것은 본능”이라고 진단했다. 문제는 SNS가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부정적인 정보가 집약된 ‘대화의 장’으로 전락한 점이다. SNS의 정보전달속도와 파급력은 그 어떤 매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 수많은 SNS 사용자를 불안감에 빠트린다. 본문 이미지 영역 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사진제공 곽금주 교수 “인간은 좋은 정보보다 나쁜 정보 전달에 몰두합니다. 부정적인 정보를 전달해 나와 주변 사람이 안 좋은 상황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일종의 대처학습 효과죠. SNS는 이 같은 현상이 극대화된 것입니다.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에게도 정보를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기고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려고 노력하기 보다 전달하는 데 힘쓰는 거죠.” 곽 교수는 사람이 소문을 전달하는 심리를 알아보는 실험에서 ‘나쁜 소문이 좋은 소문보다 4배 더 빠르게 확산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성인 20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어느 연예인이 자살했다’는 부정적인 소문과 ‘그 연예인이 좋은 일을 했다’는 긍정적인 소문을 퍼트린 결과 부정적인 소문은 80% 이상 퍼진 반면 좋은 소문은 10%도 전달되지 않았다. “나쁜 소문을 들은 실험자는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에게 문자메시지까지 보내는 적극성을 보였어요. 인간은 다른 사람과 공감하려는 본능이 있는데 부정적인 정보전달로 집단성을 가지려는 욕구가 더 큰 거죠. 많은 사람이 대화하는 SNS에서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정보가 훨씬 더 많이 퍼지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솔직하게 말하기 유년기부터 학습 필요 SNS중독은 현대인의 심각한 문제로 지목된다. 정보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청소년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안겨줘서다. SNS에선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쉽게 폭로하고 일시적인 충동으로 세간을 집중시킬 만한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기 일쑤다. 그동안 입밖에 꺼내지 않았던 비밀을 공개하면 SNS에서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일부 SNS는 익명으로 아이디를 만들 수 있어 무분별한 폭로 효과를 더 키운다. “SNS의 충격적인 정보는 사용자의 심리가 불안할 때 종종 드러납니다. 익명을 이용해 평소 꽁꽁 담아둔 정보를 오픈하는 거죠. 이 같은 행위는 피해를 당했거나 불합리한 일을 지적할 때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전달로 상대방이 불행해지고 많은 사람이 이 정보가 사실이라고 믿게 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올바른 SNS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먼저 SNS 사용자부터 달라져야 한다. 인간관계는 말 외에도 표정과 행동 등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면서 출발한다. 짧은 텍스트나 사진 영상을 통한 단편적인 소통 보다 오랜 시간 관계를 맺고 정보를 나누는 오프라인 사회관계로 관심을 돌리자. 자신이 SNS중독인지 돌아보는 작업도 필요하다. SNS 자체가 결코 위험한 매체는 아니지만 담배나 술처럼 중독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발표하는 것은 어려워하지만 리포트에선 완벽하게 자기주장을 펼칩니다. 유년기부터 자유롭게 말하는 경험을 쌓으면 이 같은 아이러니한 상황도 줄어들겠죠. 지적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유까지 생기면 자유롭게 소통하는 능력이 생겨 올바른 SNS 사용이 가능해질 겁니다.” 곽 교수는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SNS의 사용이 매우 편리해졌지만 개인의 윤리성·위험성을 인지하는 능력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잘못된 SNS 사용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제도를 마련하고 사용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정화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도 SNS 증독일까 SNS중독자의 특징은 심리가 급격히 변하는 것이다. 아래 6가지 심리변화를 겪고 있으면 SNS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기분변화 SNS를 할 때 매우 즐겁다. 내 주장을 반박하는 글에는 화가 나지만 공감하는 글을 읽으면 언제 그랬냐 듯이 기분이 좋아진다. 집착 밤사이 놓친 정보는 없는지 아침부터 SNS를 꼼꼼히 확인한다. 하루에 수십개의 게시물을 올려야 만족스럽다. 내성 더 재미있고 자극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낸다. 최신 업데이트를 확인하는 데 에너지를 쏟는다. 금단 SNS를 중단하면 외롭다. 현실에서도 혼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갈등 SNS 이웃과 의견이 충돌하면 학습이나 업무능률이 떨어진다. 현실에서도 타인과의 갈등으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 재발 어쩌다 잠깐 SNS를 중단하기도 하지만 금세 빠져든다. SNS를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ID가 많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16호 2017년 11월29일 12월5일 에 실린 기사입니다.원탁어부게임20171201,경제,뉴시스,롯데백화점 대관령 한우 판매,서울 뉴시스 1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대관령 한우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총 32개 점포의 식품관에서 대관령 한우 직거래 장터 를 오픈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한우 서포터로 선정된 대관령 한우 의 모든 부위를 40% 할인 판매한다. 2017.12.01.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photo newsis.com 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 n photo newsis.com 02 721 7470 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쓰리랑게임20171206,IT과학,디지털타임스,군입대 장병 ‘휴대전화 정지요금 면제’ 아셨나요,올 입대 25만명 중 16만명 이용 회선유지 30% 중 상당수 내용몰라 이통사·병무청 적극 홍보나서야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군 입대장병을 위해 2011년 말 도입한 군 장병 휴대전화 정지요금 면제 제도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제도 시행 6년이 됐지만 입대자의 3분의 1가량이 이 제도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 병무청과 이동통신사들이 제도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디지털타임스가 2012년 이후 입대자 20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8명이 이 제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정지 요금을 부담한 경험이 있었다. 실제 이통3사에 따르면 올 1 10월 입대한 군 장병 25만여명 중 이 제도에 가입한 군 입대자는 16만여명이다. 나머지 9만여명이 이 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다. 사유는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지만 상당수가 이 제도를 몰라 최대 3개월까지 허용하는 일시 정지 연 2회 나 기존 요금을 내고 회선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정부는 2011년 말부터 의무복무 대상자가 군 입대를 사유로 이용 정지를 신청하면 요금을 면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군 입대자가 신분증과 입영통지서 군 복무확인서 병적증명서 선발통지서 같은 군 입대 사실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통사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팩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입대자 본인이 신청하지 못했을 경우 대리인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통3사는 일시 정지를 신청할 경우 회선 유지 비용으로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내도록 하고 있지만 군 입대자에게는 면제해주고 있다. 일시 정지 비용으로 SK텔레콤과 KT는 월 3850원 LG유플러스 4400원을 받고 있다. 일부 군 입대자들이 군 장병 정지요금 면제 제도를 모르고 일시 정지를 신청해 내지 않아도 될 요금을 내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통3사는 홈페이지나 공식 블로그에 군인 정지 요금에 대해 따로 안내하거나 정지 안내문에 군인 정지 관련 주의사항을 명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르고 일시 정지를 신청했더라도 3개월 후면 풀릴 수밖에 없다 며 이 경우에는 추후 군 입대 사실을 증명하면 소급절차를 통해 해당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신청해야만 해 번거로울 수밖에 없다. 이에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더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일부 대리점에만 비치돼있는 군인 정지 요금 면제 제도에 대한 홍보물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통사 입장에서는 군 입대자들이 회선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일시 정지를 신청하면 추가 비용이 고스란히 떨어져 굳이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사용자들의 판단이다. 올해 군대를 제대한 신모 26세 씨는 제도를 몰랐고 부모님도 몰라 일시 정지를 했다가 또 한 번 재신청했다 며 통신사와 병무청이 함께 의무적으로 입대자들을 대상으로 안내해 모든 장병이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아쉬워했다. 입영 통지와 안내를 담당하는 병무청은 신체검사 때 팸플릿으로 군 장병 휴대전화 정지 요금 면제를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입영 통지서에는 휴대전화를 꼭 정지하라는 내용만 표시했다. 정성득 병무청 부대변인은 2008년 병무청 직원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결국 요금 면제 제도가 실행될 수 있었던 것으로 안다 며 현재 입영통지서와 병무청 홈페이지에 휴대전화이용정지 안내가 나가고 있는 만큼 통신사에 반드시 사유를 말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통사들은 군 장병을 위한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역플랜 이라는 상품을 개발 휴가 중인 군 장병이 하루 2200원의 요금을 내면 음성과 데이터를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T의 경우 나라사랑요금제 를 통해 월 1만6390원을 내면 군대에서 전화나 문자를 해도 기존 사용자의 번호가 표시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원더풀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