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바둑이20171201,경제,연합뉴스,맥도날드 대장균 오염 우려 납품사 패티 안 쓴다,서울 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맥도날드는 대장균 오염 우려가 있는 햄버거용 패티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 납품업체와 패티 공급 계약을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오늘부로 기존 패티 제조사인 맥키코리아로부터의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며 엄격한 품질 및 식품 안전 검사를 통과한 신규업체로의 전환 절차에 착수한다 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식품의 품질 및 안전과 관련해 당사의 요구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받아 가장 엄격한 수준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고 덧붙였다. 검찰은 전날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맥키코리아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4일 결정된다. 이들은 용혈성요독증후군 HUS·일명 햄버거병 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장출혈성 대장균 O157 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는 패티를 정확한 위생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인 과정 없이 납품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이와 관련해 한국맥도날드 본사와 납품사 등 4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바둑이포커20171201,경제,뉴시스,수협은행 출범 1주년 기념식,서울 뉴시스 최진석 기자 김임권 앞줄 가운데 오른쪽 수협중앙회장과 이동빈 앞줄 가운데 sh수협은행장이 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수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수협은행 출범 1주년 기념식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2.01. myjs newsis.com 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 n photo newsis.com 02 721 7470 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모바일바둑이20171201,경제,아시아경제,두 남자의 도시이야기재개발 열기에 한껏 달아오른 검돌마을 흑석동,흑석뉴타운 6구역 일대 재개발현장 모습 사진 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최근 서울의 뉴타운 재개발지 중 가장 열기가 뜨거운 곳 중 하나인 흑석동 黑石洞 은 예로부터 검은돌이 많이 나오는 검돌마을 이라 불렸던 곳이다. 북쪽에 강을 바라보면서 동 서 남쪽이 산으로 둘러싸인 다소 폐쇄적인 지형이라 한강 남부의 중앙에 놓여있는 지도상의 모습과는 달리 오랫동안 외부와 단절된 조용한 마을이었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과천군에 속한 흑석리였다가 일제강점기인 1936년에야 경성부로 편입되면서 흑석정 黑石町 으로 불렸으며 해방 이후 1980년 오늘날 동작구 흑석동으로 행정구역이 정해졌다.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키노시타 사카에 木下榮 라는 일본인 부호가 이곳에 99만1735.5㎡ 30만평 규모의 별장과 놀이터를 만들고 연못까지 만들었다. 이 별장은 흑석동 남쪽의 서달산 정상에 지어졌으며 이름이 명수대 明水臺 라 붙여졌는데 오늘날에도 서달산 일대 지역들에서 이 지명이 쓰이고 있다. 명수대라는 이름 글자 그대로 강물이 흐르고 경치가 아름답다해 붙여진 이름이었다. 명수대와 함께 현재 중앙대병원 일대에는 거대한 연못이 있었으며 해방 후에는 피난민들이 몰려들어 살면서 선술집과 시장들이 들어서면서 연못시장 이란 이름이 붙기도 했다. 명수대 자체는 광복 후 철거돼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그외 사적으로는 흑석2동에 조선 2대 임금 정종의 증손자인 완성군 莞城君 의 묘지가 있으며 서울 국립현충원이 흑석동 동부 일대에 펼쳐져있다. 현충원과 관련된 사적으로는 중앙대학교 입구 한강변 언덕에 육탄십용사현충비와 학도의용병현충비가 사적으로 남아있다. 서달산 일대 전경 모습 사진 동작구청 현재 흑석동의 상징으로 불리는 중앙대학교는 명수대가 세워진 이후인 1930년대부터 흑석동과 인연을 맺게됐다. 현재 중앙대의 전신인 중앙보육학교를 1933년에 임영신 박사가 인수해 흑석동에 학교부지를 구입 1938년 흑석동 부지로 이전한 것이 계기가 됐다. 중앙대학교가 1953년 2월에 종합대학으로 개편되고 대학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주변 시장과 함께 흑석동 일대에도 상권이 생겨났다. 하지만 지도상에서 보이는 훌륭한 입지조건과 대비해 상당히 오랫동안 버려진 지역처럼 취급됐는데 이것은 지형적 영향이 컸다. 강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동부이촌동은 지형이 전반적으로 평탄한 편이지만 흑석동은 언덕이 많았다. 더구나 남부의 서달산과 서부의 수도산 등으로 둘러싸여있고 동쪽은 서달산과 연결된 현충원에 둘러싸여 있어 다소 폐쇄적인 지형이 됐다. 평지가 적고 동네 부지 대부분이 경사가 상당하다보니 거대한 규모의 아파트촌이 빨리 들어서기가 어려웠다. 이후 흑석동이 뉴타운 재개발 구역으로 선정되고 2009년에는 지하철 9호선이 들어오면서 빠른 속도로 지역이 변모했으며 여전히 변화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한강변 입지라는 조건에 개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재개발과 분양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