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을 베트남 돈으로 바꿀 때
핀테크가 은행보다 140만 동 더 줘
신용카드 결제보다는 환전이 유리
체크카드 사용은 수수료 가장 비싸
휴가철을 맞은 지난해 8월 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올 겨울에도 비슷한 상황이 예상된다. [뉴스1]
동남아 돈으로 바꿀 때는 ‘이중 환전’이 답이라고요? 환전 수수료 몇 푼 아끼자고 머리 아픈 스마트뱅킹 쓰고 싶지 않다고요? 따뜻한 동남아로 여행 가기 좋은 겨울철을 맞아 환전 비용을 줄이는 ‘꿀팁’을 알아봤습니다.
동남아에서 한국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나라는 베트남입니다. 태국과 필리핀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하필이면 베트남 화폐 ‘동’은 환전 수수료가 비쌉니다. 미국 달러를 살 때는 환전 수수료가 1~2%인데 베트남 동을 살 때는 11%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10만원을 베트남 동으로 바꾸면 수수료 1만1000원을 내는 겁니다. 필리핀 페소의 환전 수수료는 10%, 태국 바트의 수수료는 2~6%입니다.
동남아 여행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중 환전에 대해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먼저 ▶한국 원화를 시중은행에서 미국 달러로 바꾸고 ▶베트남 현지에 도착하면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바꾸면 환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는 얘기죠.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면 원화를 달러로 바꿀 때 환전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신생 핀테크 업체의 공격적인 환전 할인을 활용하면 시중은행보다 수수료를 더 아낄 수 있습니다.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하는 토스에선 달러·유로·엔의 환전 수수료가 0원입니다. 도매 시장에서 주요 선진국 돈을 사온 가격 그대로 파는 겁니다. 무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토스의 프라임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첫 달은 무료 체험 기간이라고 합니다. 환전 이후 바로 서비스를 해지하는 ‘체리피킹(유리한 혜택만 챙기는 행위)’도 가능합니다.
100만원으로 베트남‘동’환전했더니. 그래픽=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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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핀테크 업체의 트래블월렛이란 모바일 환전 서비스도 여행 마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습니다. 트래블월렛을 이용하면 원화에서 달러, 다시 달러에서 동남아 현지 화폐로 이중 환전이 필요 없습니다. 원스톱으로 도매가격을 적용한 환전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계좌에서 돈을 내면 현지 제휴은행에서 바로 현지 화폐를 받아가는 방식입니다. 정신없는 출국장 은행 창구에서 번호표 뽑아 가며 돈을 바꿀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얼마나 싸냐고요? 트래블월렛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00만원을 환전하면 2000만 베트남 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에서 베트남 동의 수수료가 가장 싼 곳은 신한은행입니다. 이곳에선 100만원을 바꾸면 1860만 동(지난해 12월 30일 기준)을 받습니다. 똑같은 100만원을 바꿔도 핀테크 업체의 앱과 시중은행은 140만 동의 차이가 납니다.
현지에서 신용카드를 쓰는 것과 미리 현지 화폐로 환전하는 것을 비교하면 뭐가 더 유리할까요? 답은 환전입니다. 환전할 때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도매가인 ‘매매 기준율’에 가까운 금액으로 해외 화폐를 살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상대적으로 비싼 ‘전신환 매도율’을 적용합니다. 환율만 비싼 게 아닙니다. 비자·마스터 같은 국제 브랜드 수수료(1%)에 한국 카드사에서 별도 부과하는 수수료(0.18~0.3%)가 더해집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100만 베트남 동을 한국에서 모바일 최저가로 환전하면 4만9900원입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카드로 100만 베트남 동을 결제하면 약 5만900원을 내야 합니다. 똑같은 100만 동인데 1000원의 차이가 납니다. 만일 베트남에서 100만원어치를 카드로 샀다면 최저가 환전보다 약 2만원을 손해 봅니다.
물론 신용카드의 종류에 따라 조건은 달라집니다. 해외 결제에 특화된 카드를 쓰면 수수료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해외 사용분에 대한 항공 마일리지 적립률이 국내 사용분의 두 배인 카드가 있습니다. 카드 수수료를 다소 물더라도 항공 마일리지 적립으로 보상을 받는 식입니다. 카드사별로 해외 사용에 특화된 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니 카드사 해외 수수료 안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비교하면 어떨까요?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체크카드 사용은 신용카드보다 불리합니다. 한국 카드사에서 체크카드의 해외 결제 건당 약 600원의 수수료를 청구합니다. 1000원짜리 콜라 하나를 사도 수수료 600원을 내야 하는 겁니다. 수수료가 정액이 아닌 정률인 곳도 있지만 체크카드 수수료율이 신용카드보다 더 비쌉니다. 다만 해외 특화 체크카드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만일 해외 수수료가 면제되는 체크카드라면 신용카드보다도 더 싸게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현금이 필요해 자동입출금기(
ATM
)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3중 수수료를 문다는 사실은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
ATM
운영사에서 청구하는 수수료 ▶비자·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 수수료 ▶한국 카드사 수수료입니다. 특히 한국 카드사의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건당 3달러입니다. 단돈 1만원을 뽑아도 그렇습니다.
홍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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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게임20171201,경제,데일리안,CU ‘가맹점 성장 플랜’ 발표…가맹점에 매년 900억 지원,BGF리테일은 1일 CU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태 CU가맹점주협의회 회장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BGF리테일 편의점 CU 씨유 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CU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7월부터 CU가맹점주협의회와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준비해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개월여에 걸친 협의의 결과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을 추구하며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대한 것이 주요 골자다. CU가맹점주협의회와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가맹점 생애 관리 프로그램 도입에 연 800 900억원 지원 점포 운영 시스템 고도화에 5년간 총 6000억원 투자 스태프 Care 기금 조성 및 기초 고용 질서 준수 등 가맹점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가맹점 간 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가맹점 상황에 맞춘 ‘가맹점 생애 주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우선 신규 점포를 위한 초기 안정화 제도가 크게 강화된다. 매달 점포 수익금이 ‘최대 350만원 월 임차료’에 못 미칠 경우 차액을 보전해 주던 것을 ‘최대 470만원 월 임차료’에 못 미칠 경우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 기준을 120만원 늘렸다. 이와 함께 매출 향상에 큰 영향을 주는 간편식 유제품 등의 상품 구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월 최대 30만원의 폐기지원금도 지원된다. 신규 매장의 성패가 개점 후 1년 내에 판가름 나는 편의점 특성을 고려해 1년간 집중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 빠른 시간에 매장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초기안정화 지원 기간 중 매출 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경우 위약금 감면 등 폐점 부담을 최소화해 안전한 출구를 보장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창업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BGF리테일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 점포의 경우 운영비 부담을 최소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014년 가맹점 수익배분율을 높이면서 폐지됐던 심야 영업점에 대한 전기료 지원을 부활시키기로 했다. 심야영업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CU가맹점주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모든 가맹점에 전산 간판 유지관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맹점 생애주기 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가맹점 지원 규모는 연간 약 800 900억원에 이른다. BGF리테일은 5년 간 총 6000억원을 투자해 물류 인프라 및 차세대 점포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을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통환경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중앙물류센터 CDC 및 지역통합센터를 구축한다. 중앙물류센터 완공 시 대규모 재고 보관 및 자동 출고 시스템을 통해 전국 가맹점에 공급 주기 단축 및 취급품목수 확대 등 보다 안정적인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 미래 유통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oT O2O 보안 기능 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POS 시스템’을 구축한다. 자동발주 시스템 모바일 점포관리 APP 등 점포 운영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들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대규모 투자로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 제고는 물론 회사 차원에서도 경영 효율화를 통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의점 스태프 근무 환경 및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스태프 Care 기금을 함께 조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기금 운영과 관련 구체화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기초 고용질서 준수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태프 존중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스태프의 감정 노동 보호를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김성태 CU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CU는 지난 28년간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해 왔다”며 “가맹본부와 함께 준비한 상생 협약을 토대로 국민에게 더욱 사랑 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CU가맹점주협의회와 머리를 맞댄 지난 4개월의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BGF리테일은 모든 가맹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로서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서도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우리카지노 총판문의20171201,경제,파이낸셜뉴스,fnRASSI쏠리드050890 전일대비 8.44% 상승,현재 쏠리드 050890 는 전일대비 8.44% 상승하여 3 470원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외국인 기관 순매수 개인은 순매도 한달누적 11월29일부터 전일까지 기관과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를 보였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수한 이후에 기세를 이어가며 338 188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방향성있는 매매를 하면서 133 360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471 548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투자주체는 개인투자자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86.32%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외국인이 11.81%를 보였으며 기관은 1.85%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 비중이 84.83%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이 12.63%로 그 뒤를 이었다. 기관은 2.52%를 나타냈다. fnRASSI 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실시간바카라사이트20171201,경제,뉴스1,현대백화점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 준비 하세요,1일 오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2층 마이알레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에서 고객이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마이알레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마이알레 My Allee 의 크리스마스 트리 스노우볼 조명 등 100여개의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2017.12.1 뉴스1 photo 평창2018 관련 뉴스·포토 보기 네이버메인에 ‘뉴스1채널’ 설정하기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배터리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