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do porn(걸스 두 폰) 웹사이트의 소유자인 뉴질랜드 출신 Michael James Pratt씨는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여성을 상대로 모델일을 모집하고 있다고 속인 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학생들을 상대로 해외의 수집가들에게 배포 될 예정이며 인터넷 공개나 사생활 침해는 없을 것 이라며 속인 후 촬영에 응한 여성들의 포르노를 미국 최대의 포르노 사이트 폰헙에 공개하는 등의 일을 벌였다.
법정에서 이들은 포르노를 촬영한 당사자들은 무슨 내용의 촬영인지 알고 있었으며 판매에 동의를 하였다라고 주장하였으나 피해자들은 계약서를 채 읽을 시간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계약서에 사인 후 에는 약물과 음주 폭력등을 동반하여 강제로 촬영에 임하게 했다고 한다.
특히나 이 들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촬영 당사자의 SNS 이름등을 특정 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부모 가족 같은 학교 동급생들에게 사실이 알려져 자살시도를 한 사례도 있다고 하며 이 들을 상대로 소송을 건 피해자가 22명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규모로 자행되었다고 한다.
폰헙에서는 이를 인지한 후 채널폐쇄조치를 내리고 girls do porn(걸스두폰)을 검색어 제외조치를 취했으며 이 들이 운영하던 사이트는 현재 접속금지 상태라고 한다
현재 주범 Michael James Pratt은 국외로 도피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나머지 두 사이트 운영자는 체포 현재 샌디에이고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종신형에 이를 것 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요약
1. 걸스두폰이라는 회사에서 고등학교 갓 졸업한 가난한 애들한테 모델이라고 속여서 응모
2. 약물투약 계약서위조 유포금지등의 사기를 치고 촬영
3. 촬영 후 폰헙에 올리고 SNS랑 실명까지 다 공개 피해자중에는 자살미수 사건 발생
4. 피해자 22명 100억원대 소송 운영자 도주 나머지 두명 체포 종신형 예상
클로버바둑이20171201,경제,뉴시스,2년치 단체교섭 연내타결 이룬다 현대중공업 새 노조 임기 시작,울산 뉴시스 안정섭 기자 2016년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한 현대중공업 노사 교섭위원들이 지난 6월 2017년도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2017.12.01. 사진 뉴시스DB photo newsis.com 울산 뉴시스 안정섭 기자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현대중공업 새 노조 집행부가 2년치 단체교섭 연내타결을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현대중 노조는 오는 7일 오후 울산 본사 사내체육관에서 노조 지부장 이·취임식과 함께 연내타결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취임식과 동시에 2년치 단체교섭 연내타결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것이다. 노조는 지난 10월 말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전임 노조 박근태 교섭위원을 새 노조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지난달 한달간 인수인계와 집행간부 인선 교섭위원 교체 대의원 선출 등을 거쳐 조직을 정비한 노조 집행부는 이날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노사는 노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비공개 실무교섭 체제로 전환 의견 조율에 나서고 있다. 노조 지부장 이·취임식 이후 본교섭이 재개될 전망이다. 연내타결까지 교섭 가능한 날이 20여일 정도여서 당분간 노사 모두 집중 교섭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2년치 단체교섭이 마무리되지 못해 원·하청 3만여명의 노동자들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얼어 붙었다 며 회사는 모든 구성원이 납득할 수 있는 제시안을 마련해 현장의 민심을 추슬러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전날 발행한 사내 소식지 인사저널 을 통해 견해와 방법은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으로 회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는 이견이 없을 것 이라며 새 집행부와 격의없고 차분한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고 똘똘 뭉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현대중 노사는 지난해 5월 시작된 2016년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해 올해 6월부터 2017년도 임금협상과 통합해 진행중이다. 회사가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희망퇴직 사업 분할 순환휴직 등 구조조정 사안이 교섭의 쟁점으로 떠올라 진전 없이 갈등만 빚어졌다. 회사는 앞서 지난 8월 말 교섭에서 고용보장을 전제로 한 기본급 20% 반납 요구를 철회하고 기본급 동결 인적 구조조정 추진 등을 골자로 한 제시안을 낸 바 있다.원탁어부게임20171206,IT과학,파이낸셜뉴스,제12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파이낸셜뉴스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한 제12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 행사가 6일 오후 서울 청파로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현금바둑이게임20171201,경제,헤럴드경제,한화손해보험 10월 영업익 218.5억 전년비 39%↑,헤럴드경제 증권팀 한화손해보험은 별도기준 10월 영업이익이 218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39.0%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65억1400만원으로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61억2400만원으로 5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몰디브바둑이 모바일20171201,IT과학,포모스,모아이·트라이팟 언리얼엔진4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픽게임즈코리아는 모아이게임즈 트라이팟스튜디오스와 언리얼엔진4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모아이게임즈는 리니지2 프로그램 총괄과 에오스 개발사 엔비어스 창업한 바 있는 이찬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이 회사는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라파누이 를 개발 중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넥슨과 프로젝트 라파누이 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면서 전략적 지분 투자도 받은 바 있다. 트라이팟스튜디오스는 엔씨소프트 출신 김승권 대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개발사로 언리얼 엔진 4로 프로젝트D 를 개발 중에 있다. 디스토피아적인 근미래를 배경으로 콘솔급 그래픽을 표방하는 액션 RPG이다. 프로젝트 라파누이 와 프로젝트D 두 게임 모두 201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강미화 기자 redigo fomos.co.kr 게임 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스포츠 토토 배당률20171203,IT과학,전자신문,전자정부 디딤돌로 지능형 정부 구현 앞장,올해는 우리나라 전자정부 도입 50년이 되는 해다. 정부 행정 효율화뿐만 아니라 국민도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국내를 넘어 전자정부는 우리나라 수출 역군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며 국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공공 학계 산업계 언론계 전자정부 전문가가 모여 전자정부 5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논하는 좌담회를 가졌다. 최근 발생한 포항 지진이 첫 화두에 오르며 긴급재난안내와 같은 국민 생활과 안전에 연결되는 전자정부와 지능정보사회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 받는 전자정부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참석자 가나다순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윤대균 아주대학교 SW학과 교수 △윤대원 전자신문 SW융합산업부 부장 △이우영 씨이랩 대표 △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 원장 ※사회 강동석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정부본부장 ◇사회 강동석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 올해는 전자정부 도입 50년이 되는 해다. 11월 1일에 기념식을 가졌다. 전자정부법 개정으로 매년 6월 24일을 전자정부의 날 로 지정했다. 전자정부 50년 발자취에 있어 주요 정책과 성과를 말해보자.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1980년대 이루어진 5대 행정 금융 교육·연구 국방 공안 국가기간전산망사업계획은 컴퓨터 시대에 맞춰 분야별 업무를 자동화하고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시도된 정보화 발전을 개별부처 수준을 넘어 범부처 전국적 수준에서 통합하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정부 각 부처에서 수행하던 국가기간전산망사업은 전산망 기술 표준화·보급 및 국책 전산사업타당성 검토 감리기능을 수행할 공인전문기관이 필요했다. 1987년 한국전산원 NCA 현 한국정보화진흥원 이 설립됐다. 전자정부 발전과 역사 중심에서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점에서 전자정부 50년을 맞이하는 감회가 남다르다. 특히 해외에서는 독자적인 전자정부 전담기관을 설립하지 않고 학계와 민간에서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한국 전자정부는 분명한 차별성을 갖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자정부 5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전자정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특별좌담회를 개최했다. ◇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 김대중 정부에서 설치한 전자정부특별위원회 는 전자정부 11대 사업을 추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보화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자정부특별위원회에 힘을 실어줬다. 다부처나 범부처 통합 연계를 지향하는 사업도 조정했다. 무엇보다 전자정부특별위원회는 정보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부처 간에 중립성을 지닌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과제도출과 사업 집행 점검 조정을 주도하고 다부처 간의 협업을 유도해 전자정부 성공의 디딤돌이 됐다. ◇윤대균 아주대 교수 참여정부 전자정부 31대 로드맵 은 정부 업무프로세스 대국민 서비스 인프라 분야로 구분한 중장기적 청사진이다. 전자정부 발전에 토양이 됐다. 로드맵 중 정부 일하는 방식 변화를 추구함에 있어서 서비스 중심의 업무 재설계 와 대국민서비스 혁신 은 현재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양한 서비스를 정의함에 왜 해야만 하는지를 정당화하는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아쉬웠다. 지난 해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전자정부 2020 기본계획〃실행계획 에는 복잡한 사회현안 증가 지능정보기술 발전 등 환경변화 분석으로 기본계획 추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사회 50년간 달려 온 전자정부가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개최된 제18회 세계지식포럼 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곡점에서 인류가 어떻게 대응할지에 논의됐다. 먼저 지능정보사회 패러다임 변화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서병조 우리는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를 넘어 지능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변화를 1차 정보혁명 정보사회에서 지능사회로의 변화를 2차 정보혁명이라고 칭한다. 1차 정보혁명에서 컴퓨터와 인터넷 확산이 미디어 온라인 서비스 혁신 글로벌 무경계가 사회 변화를 이끌었다. 2차 정보혁명에서는 사물인터넷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인공지능 AI 등이 핵심 기술로 시공간 초연결 로봇과 인간 공존이 사회변화를 이끌 것이다. 지능사회에서는 맞춤형 다량생산 지능정보기술을 통한 최적 의사결정 감성과 공존 사회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자정부 5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전자정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특별좌담회를 개최했다. ◇윤대균 3차에 걸친 산업혁명과 2차에 걸친 정보화혁명을 이어오는 동안 인류는 장시간 육체노동 굶주림 질병에서 상당 부분 자유로워졌다. 그러나 이런 발전과 더불어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양극화는 심화된다. 과거 물질적 자본 유무가 양극화의 대상이었다면 지능정보사회에서는 데이터와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유무가 양극화의 이슈 즉 권력이 된다. 데이터 시장에서 앞서가는 기업이 이런 문제를 미리 알고 배분과 상생 패러다임을 우선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향후 배분과 상생 패러다임에서 벗어나는 전자정부는 도태될 것이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 지능사회로 변화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레거시 저항은 확실하게 발생할 것이다. 우리 사회 전반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으로 인한 레거시 저항을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필요하다. ◇윤대원 전자신문 부장 AI를 통한 공장자동화가 20년 전에 시작됐듯 4차 산업혁명 본질은 기존 디지털 산업의 진화로 봐야 한다. 디지털 산업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가 바로 AI다. AI는 사람과 상호작용하고 최적화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 줄 것이다. 기술 민주화 사회 자산화되는 공유 가치를 지닌다. 공동 작업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융합하거나 다수 눈으로 오류를 검출하는 참여 속성도 띌 것이다. ◇정윤수 지능정보사회에서는 정부 정책결정에 시민 의제 설정 권한이 확대되고 네트워크 행위자가 대거 출현할 것이다. 실시간 시민 참여가 진행된다. 창의적 리더십과 공유형 리더십이 요구되고 중앙과 지방과 관계에 있어서도 자치권 확대로 기획기능 중심으로 변화될 것이다. 행정서비스는 시민중심 서비스 혁신 사용자 경험이 중요해지진다.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 여러 서비스가 다중으로 연계돼 처리될 것이다. 과거 시민이 일방적으로 정부 정보를 제공받던 구조에서 시민도 정보제공자가 된다. 지능정보기술은 행정서비스 보편성을 넘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사회 4차 산업혁명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총성 없는 전쟁은 시작됐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도 변하고 전자정부도 변해야 한다. 미래 전자정부 역할과 모습에 대해 말해 달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자정부 5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전자정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특별좌담회를 개최했다. ◇서병조 행정학에서는 효율성과 민주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둘은 항상 갈등관계에 있다. 2004년 참여정부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전자정부를 정보통신부에서 행정자치부로 이관했다. 이 결정은 ICT 주관기관보다 행정혁신을 주도하는 기관에서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전자정부가 행정혁신을 잘 이끌었는지에 대해서는 반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좋은 정부는 국민의 고통을 덜어 주는 정부다 는 말과 같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행정혁신은 업무의 효율화만을 의미하지는 않고 국민의 편리와 행정 민주화 같이 보다 나은 가치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이다. 그것이 행정의 목적이며 전자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에게 봉사해야 할 것이다. ◇이우영 미래 전자정부가 지능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DNA가 변해야 한다. 국민이라는 대상고객에 대한 서비스 시작이 니즈 Needs 나 원츠 Wants 에서 발견이 아닌 알려지지 않은 Unknown 일 을 찾아내는 것에서 시작돼야 한다. 이것은 지능사회 공공서비스를 이전과 구별해주는 커다란 변화다. 변화가 가능하도록 우리는 지능형 기술을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윤대원 미래 전자정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될 것이다. 특히 정부가 확보한 공공데이터와 개방은 전자정부의 미래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다. 국가 안보와 개인 비밀이 아닌 개방정보는 민간 클라우드를 통해 국민들과 공유하면 된다. 영국은 이미 94%의 공공정보를 개방한다. 우리도 90%를 최종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개방 데이터 품질과 공공데이터 표준화도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다. ◇윤대균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위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일기예보 애플리케이션 앱 이다. 일기예보 데이터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활용해 다양한 형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더욱 발전된 형태의 서비스를 수요자는 접할 수 있다. 플랫폼은 서비스를 해본 자만이 만들 수 있다. 전자정부는 그 동안 축적해 온 서비스 제공 경험이 풍부하다. 이를 토대로 플랫폼을 만들어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사회 플랫폼을 만들어 공공서비스에 도입할 때 축적된 경험 외에도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까. 그리고 그 플랫폼을 제공한 후 전자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윤대균 4차 산업혁명에서 주목해야 할 변화 요소로는 기술 환경 사용자 경험 변화가 있다. 변화를 공공서비스에 선제적으로 도입할 때 필요한 것은 사용자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다. 또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이미 검증된 기술에 대한 깊은 검토를 기반으로 하나씩 파일럿 형태 공공서비스 출시를 하는 것도 바람직한 접근 방법 중 하나이다. 공공서비스에 플랫폼을 제공한 후에도 전자정부는 가치 중심 성과 측정 피드백 처리 세심한 운영 매뉴얼 및 리스크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정부 각 부처에서 국민 관점에서 가치를 제고하려는 노력과 잘 정립되어 있는 성과지표 정의 는 미래 전자정부 실행 전략에 첫 단추가 될 것이다. ◇정윤수 우리나라는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했다. 월드컵도 3회 우승하면 우승컵을 가져가는 것처럼 3회 연속 1위라는 결과는 우리 전자정부도 세계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우리는 그 순위에 연연해하지 말고 형태가 아닌 질적 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언번들링 정부 즉 플랫폼 정부를 새로운 전자정부 형태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플랫폼 정부는 핵심 기능만 가지고 나머지 작은 서비스 분야는 기업이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같은 회사들은 기능 세분화 대신 필요한 분야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추세다. 이윤 극대화를 꾀하는 기업과 정부 차이점이 돋보이는 현실이다. 지능정보사회 기업 생태계에 대한 정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게 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자정부 5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전자정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특별좌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윤대원 전자신문 부장 윤대균 아주대 교수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 이우영 씨이랩 대표 강동석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이 좌담회 후 기념촬영했다. ◇서병조 자본주의가 존속하는 한 기업은 이익 창출을 높이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언번들링 Unbundling 하지 않는 기업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지식은 축적될수록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기업이 세분화하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 정부는 다르다. 정부 역할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혼재된 환경 속에서 정부가 해야하는 것은 효율성 민주성을 넘어서서 조화를 추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결국 정부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조화다. 일부는 언번들링도 필요하고 중재자 역할도 해야 한다. 성장과 분배 조화 지역 간 조화 계층 간 조화 나아가 지능정보사회에서는 인간과 기계와 조화까지 추구해야 할 것이다. ◇사회 행정혁신을 이끌 지능형 정부 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에 관해 논해보자. ◇서병조 지능형 정부 근본이 될 플랫폼은 신뢰가 기반이 돼야 한다. 시민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플랫폼이라도 사용자는 외면한다. 좀 더 따뜻한 지능형 정부 가 돼야 한다. 정치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 시장 공유경제 행정 분야에서 수요자 중심 서비스 등 가치에 대한 충분한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윤대원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싱가포르 호주 등이 높은 순위를 받았다. 공통점은 정부 투명성이 높다는 점이다. 지능형 정부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정부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소위 급행료 라는 단어가 사라졌다.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있어서 누구라도 공평한 수혜가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과거 전자정부 도입 이후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높아지고 성공적으로 발전했다. ◇이우영 전자정부 성장은 산업계가 큰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이끄는 이니셔티브는 전자정부로서 완성된 수준도 있지만 산업에 일조해야 한다는 리더십도 있어 양면 고민이 있는 듯하다. 기존 고민은 대규모 민간집단이 해낼 수 있을까라는 관점이었다면 앞으로는 지능정보사회를 준비하면서 새롭게 출연한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해답은 절대 가격경쟁만으로 결정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윤대균 지능형 정부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규제다. 사회는 발전해나가는데 규제로 인해 좌절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회사생활 경험에 비춰볼 때 일단 하지 말고 숙고해라 는 식의 법무팀보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문제가 생길 때만 도움을 주겠다 라는 법무팀과 일할 때 더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정부의 규제도 이런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정윤수 지능정보기술 부정적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쟁과 성과중심의 가치를 지양해야 한다.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성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능형 정부 혁신생태계 조성도 필요하다.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사회혁신 시장혁신 공공혁신이 될 수 있는 지능형 정부가 돼야 한다. 즉 사회혁신을 위해서는 시민 욕구에 의한 참여를 유도하고 정부와 시민이 함께 하는 지능형 정부가 돼야 한다. 시장혁신을 위해서는 공유경제와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지능형 정부가 요구된다. 공공혁신을 위해서는 시민이 공감하는 서비스 제공과 누구나 정부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지능형 정부가 요구된다. ◇서병조 지능정보사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데이터 중심 사회다.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느냐가 국가경쟁력 핵심이 된다. 과거 데이터 정책이 정부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이 이용하는 것이었다. 앞으로 데이터 정책은 민간 데이터 분석〃처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정부는 경제 고용 복지 등 특화된 분야별 빅데이터를 정책 결정에 활용해야 한다.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데이터산업 발전 저해 요소를 해소해 새로운 가치 발굴에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