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게임 준비 첫째, 얼마나 플레이 시간동안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본인의 패턴에 맞춰서 게임을 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좌우 되기도 할 것입니다.
호두게임 준비 둘째, 유저께서 생각한, 계획된 배팅패턴을 얼만큼 효과적으로 이용 할 것이냐 입니다.
무릇, 게임이란 승기도 잡았다가 연패도 왔다가 변화무쌍한 흐름을 자랑하는 요물이기에 그에 발맞춰 스스로의 배팅플레이도 효율적으로 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호두게임 준비 셋째, 집중력입니다. 여러분은 게임중에 스스로 어느정도 집중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는 집중이라기 보다는 즐기는 마음으로 임할 때가 많습니다.
허나 승기를 잡으면 그 승기를 놓치지 않도록, 연패를 당하면 연패에서 벗어나도록 즐김의 미학보다는 집중력이 흐름을 이어가거나 뒤집는데 효과적입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모든 플레이어들은 네 장의 카드를 받는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카드만 볼 수 있고, 자신의 카드가 아닌 카드는 전혀 볼 수 없다. 이 상태에서 한 번의 베팅을 한다.
베팅이 모두 끝났으면, 자신의 패를 한 번 바꿀 수 있다. 이 패를 바꾸는 동작을 '아침을 먹는다'고 부른다.
패를 돌린 사람의 왼쪽 사람부터 차례대로 패를 바꾼다. 패를 바꿀 때는, 한 사람이 패를 바꾼 후에야 다음 사람이 몇 장을 바꿀 것인지 말할 수 있다.
바꿔지기 전에 플레이어의 손에 있던 카드들은 다음 판까지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 다음에 또 한 번의 베팅이 있다.
같은 방법으로 다시 패를 바꾼다. 이 동작은 '점심을 먹는다'고 부르는데, 이 때부터 바꿀 수 있는 카드의 수에 제한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또 한 번의 베팅이 있고, 마지막으로 패를 다시 한 번 바꿀 수 있다. 이 동작은 '저녁을 먹는다'고 부른다.
저녁을 먹은 후엔 마지막 베팅이 있고, 그 뒤에는 죽지 않은 모두가 자신의 패를 보여주어 승자를 가린다. 숫자와 무늬까지 달라야 한다는 점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먹어도 메이드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바둑이는 포커와 매우 다른 패의 서열을 가지고 있다. 메이드(영어 made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는 네 장의 카드의 무늬와 숫자가 모두 다른 것이다.
따라서 네 장 중에 같은 무늬나 숫자의 카드가 있는 패는 메이드가 아니다. 네 장을 받자마자 메이드가 될 확률은 약 7% 정도이다.
메이드가 아닌 패는 노 메이드라고 부르며, 메이드는 언제나 노 메이드를 누른다. 한 장을 빼면 메이드가 되는 노 메이드 패는 두 장 이상을 빼야 메이드가 되는 패를 누르며, 두 장을 빼야 메이드가 되는 패는 세 장을 빼야 메이드가 되는 패를 누른다.
메이드끼리는 네 장 중 가장 숫자가 높은 카드의 숫자를 비교하여 우열을 가린다(에이스는 1로 취급한다). 로우볼과 같이, 숫자가 낮은 쪽이 이기며, 가장 높은 카드의 숫자가 같은 경우에는 두 번째로 높은 카드를 비교하며, 네 장의 카드가 모두 같다면 비긴다. 카드의 무늬는 이때 따지지 않는다.
따라서 가능한 최고의 패는 1-2-3-4 메이드이며, 최악의 패는 K-K-K-K이다.
10개 등급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족보를 가지고 5~7장 중 최종 5장을 정해 승부를 보는 대부분의 포커 게임과 다르게 바둑이는 기존 족보와 완전히 다른 족보 체계를 사용한다.
단, 4장의 카드로 간단한 족보를 따져서 승부를 보기 때문에 바둑이는 거의 유사하거나 똑같은 족보와 대결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바둑이에서는 무늬의 강약을 따지지 않는다. 족보와 족보를 이루는 숫자들이 모두 같은 경우 무승부가 되며 판돈을 나눠 갖는다.
외국 유튜브나 외국 포커 커뮤니티에선 이러한 내용이 완전히 똑같은 방식으로 전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