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7,IT과학,ZDNet Korea,쇼미더웹툰 실화라서 더 ‘웃픈’ 웹툰 3선,결혼·창업·학대 경험담 잘 녹여내 지디넷코리아 백봉삼 기자 살다 보면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 하고 개그쇼 보다 더 코믹한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 실제 일어난 사건이나 일상을 다룬 영화 드라마 웹툰들이 쏟아져 시청자와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일들이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느낌이다. 남 일 같지가 않고 실화란 점에서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번 ‘쇼미더웹툰’에는 레진코믹스에서 많은 독자들을 울고 웃긴 실화 바탕의 작품들을 모아봤다. 결혼 적령기에 있거나 기혼자들이 보면 크게 공감할 법한 ‘500만원으로 결혼하기’와 눈물 나게 어려운 창업 이야기를 담은 ‘안녕 외롭고 수상한 가게’ 그리고 가정 내 학대와 차별을 겪으며 어려움을 견뎌냈던 자전적 이야기의 ‘단지’가 실화라서 더 놀라운 웹툰 추천작이다. 만화가 커플의 만화 같은 결혼준비 ‘500만원으로 결혼하기’ 웹툰 500만원으로 결혼하기 사진제공 레진코믹스 웹툰 ‘500만원으로 결혼하기’ 작가 불친절 는 만화가 부부의 만화 같은 결혼이야기다. 남들 다하는 예식을 거부하고 단출하게 직접 준비한 결혼식이 총 비용 500만원. 노키드 작가와 불친절 작가의 결혼을 통해 우리들 결혼식 풍습을 되돌아본다. 연애 기간 5년. 하지만 결혼하기 위한 경제적 준비는 돼 있지 않은 만화가 커플은 1년간 각각 20만원씩 적금을 넣어 결혼 비용으로 총 500만원을 마련한다. 이 커플은 남들만큼 준비 없이도 행복을 향해 도전하기로 하고 저예산 셀프 웨딩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이 과정을 만화 500만 원으로 결혼하기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만화는 당장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만화인 동시에 사랑을 하고 있거나 사랑을 하고 싶은 모든 청년들을 위한 만화다.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선뜻 결혼을 결정하지 못하는 커플들 연애마저 꿈꾸기 어려운 요즘 청년들에게 작가는 남들처럼 완벽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행복해질 수 있다 는 메시지를 전한다. 청첩장 만들기 결혼 장소 섭외 웨딩드레스 고르기 한복 맞추기 폐백 준비 등 결혼식에 꼭 필요하지만 혼자 조사하고 결정내리기 힘든 알찬 정보들이 만화에 녹아 있다. 하지만 단순히 정보만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작가는 결혼 비용을 아끼는 방법은 물론 결혼식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는지 나아가 사람과 사람의 관계란 어떤 것인지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보여준다. 시댁에 대한 막연한 공포 누군가의 부인이자 며느리가 된다는 압박감 결혼식을 진행하며 겪은 부모님과의 갈등 딸과 엄마 사이의 심리를 그려낸 부분은 당장 결혼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모든 여성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웹툰 500만원으로 결혼하기는 레진코믹스에서 서비스 중이며 지난해 출판사 이마 를 통해 단행본으로도 나왔다. 진짜 창업 만화 ‘안녕 외롭고 수상한 가게’ 웹툰 안녕 외롭고 수상한 가게 자료제공 레진코믹스 내가 만약 장사를 한다면 어떨까. ‘안녕 외롭고 수상한 가게’ 작가 최임수 는 진짜 창업만화다. 만화는 게임회사 경력 6년차인 주인공이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받은 후 재취업과 자영업의 갈림길에서 고민을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만화 속 주인공은 자존감에 상처 입고 힘들어하던 때 엄마의 따뜻한 밥상과 격려의 메시지를 읽고 창업을 결심한다. 작가는 자신의 카페 창업 경험담을 토대로 한 안녕 외롭고 수상한 가게에서 가장 힘들었던 회차로 14화 진상손님 편을 들었다. 당시 작가의 어머니는 다리를 다쳐서 몸이 많이 아프셨음에도 딸의 가게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개업음식을 준비하느라 많이 무리한 상태였다. 그 노력에 비해 손님이 너무 없어서 작가 스스로 어머니께 많이 미안했던 때라고 한다. 그러다 저녁에 진상손님을 만났는데 만화로 표현한 것은 정말 짧게 그려냈지만 실제 작가가 그 손님을 만나서 들었던 이야기들은 모욕적이고 괴로울 정도로 힘든 내용들이었다고. 안녕 외롭고 수상한 가게에는 창업을 앞두고 꿈꾸는 자기계발서식 헛된 꿈은 없다. 눈물로 한땀 한땀 써내려간 짠내 나는 진짜 창업 만화로 한때 카페를 창업했던 작가의 진솔한 경험담이 묻어나며 독자들의 공감과 인기를 얻고 있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와 독자 사연 담은 ‘단지’ 웹툰 단지 자료제공 레진코믹스 웹툰 ‘단지’ 작가 단지 는 어릴 적 부모형제의 학대와 차별 속에 성장한 젊은이가 독립 후 씁쓸하게 가족을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2017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작 이기도 하다. 주인공의 고백을 통해 전해지는 가정 내 학대와 차별 내용은 충격적이다. 하지만 그런 기억과 현실 속에서도 꿋꿋한 척 무던한 척 견뎌내며 자신의 삶과 일을 감당하려 애쓰는 주인공의 모습에 독자들은 많은 호응과 응원을 보냈다. 이 작품은 2015년 여름 연재 이후 지금까지 조회수가 1천600만을 넘어서고 있다. 레진코믹스 단지는 작가의 자전 고백성 작품으로 극 중 주인공의 이름인 동시에 이 작품을 쓴 작가의 필명이기도 하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단지는 지난해 비슷한 아픔을 가진 독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시즌2를 연재했다. 전작인 시즌1 이 작가의 자전적 고백이었다면 시즌2 는 독자들의 아픈 고백을 작가가 대신 전해주는 식이다. 작가는 시즌1 연재 때 나도 어린 시절 학대나 폭력 속에 컸던 슬픈 성장 과정이 있었다고 공감을 표시해 온 독자들이 의외로 많았다 며 시즌2는 이처럼 평소 어디에도 꺼내놓지 못한 상처를 가지신 분들을 위해 연재하게 됐다 고 밝혔다. 또 웹툰 단지가 수많은 단지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 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에서 가정 내 폭력 문제를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원더풀게임 관리자20171201,경제,동아일보,금융 in IT 가상화폐 투자 vs 주식 투자,동아닷컴 금융 in IT 시리즈 기획기사는 금융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전문 핀테크 업체 핀다 FINDA 와 함께 한주간 이슈되고 있는 경제 금융 관련 뉴스를 쉽게 풀어 제공합니다. 핵심 요약 Why I should care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두 명이 있다. 실체가 없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큰 위험이고 주식투자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생활 15년차 배 차장 40 과 가상화폐 투자를 안하면 돈 벌 기회를 놓친다는 왕 사원 28 . 실제 핀테크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둘의 대화를 통해 가상화폐 투자와 주식투자에 대한 상반된 관점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방법과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자. 비트코인 가격은 2015년 초 대비 4 500% 올랐다 출처 Coindesk 비트코인 투자 방법 배 차장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데. 이 사람들은 어떻게 가상화폐에 투자하는지 그 방법 조차도 모르겠어. 왕 사원 간단해요. 국내에도 빗썸 코인원 코빗 같은 가상화폐 거래소가 있어요. 이런 소개소에 가입하고 은행계좌에서 거래소로 돈을 이체한 후에 투자하는거죠. 최근 국내 유명 게임 개발사가 지주사를 통해 코빗을 인수하기도 했구요. 사실 최근에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국내 거래소 중 접속 장애도 일어나고 문제가 많긴 했어요. 그래서 저는 해외거래소도 같이 쓰고 있어요. 국내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을 해외거래소로 이전하면 해외거래소도 쉽게 이용할 수 있죠. 대표적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출처 코빗 대표적인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출처 비트렉스 가상화폐 투자 vs 주식 투자 배 차장 음... 아무리 투자 방법이 쉬워졌다고 해도 난 가상화폐보다 주식에 투자하겠어. 주식 투자는 실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 주식의 가치는 기본적으로 해당 기업의 이익에 따라서 결정되는거잖아. 앞으로 이익을 어느 정도 올릴 것이라고 예상되는 회사가 있다면 그에 따라 주가는 어느 정도까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고. 예를 들어 볼까. 1 삼성전자의 휴대폰과 반도체 판매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다 라는 예상은 2 삼성전자 이익은 증가할 것이다 라는 예측으로 발전할 수 있지. 그럼 당연히 3 이익이 증가한다면 삼성전자 주가는 지금보다 상승할 것 이라는 예측 결과로 이어질 수 있고. 물론 이익 규모가 작거나 심지어 적자 상태의 회사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어.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그 회사의 이익이 미래에 많이 오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이기도 하고.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이익 전망을 바탕으로 목표주가 를 제시하잖아. 물론 목표주가가 틀리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웃음 . 그런데 가상화폐의 경우 이런 이유로 더 오를 것이다 저런 이유로 빠질 것이다 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있어도 비트코인의 적 정가치는 이런 저런 이유로 US 10 000이다. 그 이후에는 상승 여력이 없다 처럼 구체적인 숫자를 논리적인 근거와 함께 제시하는 전문가를 보지 못했어. 삼성전자 주가와 관련된 수많은 수치와 정보들 출처 네이버 금융 왕 사원 주식시장은 개미지옥이라고 하잖아요.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개인들은 항상 이런 스트레스에 시달려요. 외국인들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나보다 더 많은 고급 정보를 갖고 있을거야. 내가 투자해도 그들에게 당하겠지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은 했을걸요. 그런데 가상화폐는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 새로운 시장이기 때문에 이 시장에서 나만 약자 라고 생각하지 않죠. 그리고 주가를 전망할 때도 미래에 대한 수많은 예측을 포함하잖아요 어차피 불확실성이 있다는건 주식이나 가상화폐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가상화폐는 투자하기도 훨씬 편해요. 주식시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이라는 시간에 얽매이잖아요. 그런데 가상화폐는 언제든지 투자할 수 있어요. 오히려 가끔 밤 늦게까지 가상화폐 거래한다고 잠을 못자서 문제죠 웃음 . 가상화폐 투자 어떻게 봐야 하나 배 차장 그러면 너의 가상화폐 투자 전략은 뭐야 왕 사원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은 꾸준히 오른다고 생각해요. 물론 중간중간 빠졌다가 다시 오르고 하겠죠. 비트코인은 이미 가상화폐의 대표로 인정받고 있어요. 그리고 공급이 무한정 늘어날 수 없는 유한한 자원이죠.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는 나라들도 늘고 있고 비트코인 ETF 등이 나오면 기관투자자들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구요. 그러면 정말 꾸준히 오르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비트코인을 기본으로 들고가면서 알트코인 alternative coin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들 을 조금씩 샀다 팔았다 해요. 예를 들어서 알트코인 중 리플 XRP 이 오를 것 같다고 생각하면 리플을 정해진 예산에 맞게 사고 바로 매도 주문을 걸어놓아요. 주식은 매도주문을 걸어놓았는데 거래가 안되면 다음날 취소가 되잖아요. 그런데 가상화폐는 거래될 때까지 또는 직접 매도를 취소하지 않으면 매도 주문은 취소되지 않아요. 즉 리플을 0.2에 사서 0.25까지 오를 거라 생각했하면 그냥 0.25에 매도 주문을 걸어놓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되죠. 그리고 가끔 들어가서 매도 되었나 확인만 하는거에요. 내 목표가에 가면 저절로 팔리는거죠. 배 차장 그럼 어떤 알트코인을 어느 시점에 살까는 어떻게 결정하지 왕 사원 관련 뉴스를 챙겨보고 가상화폐 커뮤니티 소식도 많이 찾아요. 유튜브 채널을 찾아보기도 하죠. 소위 전문가들이 차트도 분석해주고 앞으로 일어날 이벤트들도 전망해줘요. 잘못된 정보들도 많다는데 크게 신경쓰진 않아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라이트코인 이더리움클래식 리플 등이 있고 모두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주로 투자 시점에 가격이 많이 떨어진 화폐를 찾아서 투자해요. 차장님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소액으로 이번 기회에 가상화폐에 투자 해보시면 어때요 배 차장 투자방법이나 시장은 매력적이긴 한데 위험성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 앞서 언급했지만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의 의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채널도 미흡하고. 가상화폐라는 말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 없는 시장이라는 생각도 지워지지 않고 말야. 좀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 가상화폐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도 초기와 달리 최근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라고 하고. 개인적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해. 아직 정답은 없는 상황 아닐까. 잘못된 한탕주의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역시... 난 아무래도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배정훈 핀다 CFO 서울대 경제학 학사. 과거 모건스탠리와 UBS에서 애널리스트로 14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소비자를 위한 금융상품 비교추천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본 칼럼은 IT동아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온라인바둑이20171206,IT과학,파이낸셜뉴스,방통위 ‘인터넷 해지거부’…LGU와 SKB에 억대 과징금 부과,LG유플러스 8억 SK브로드밴드 1억 결정… 통신4사 시정조치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의 서비스 해지 요청을 거부하거나 지연시킨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에 각각 억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6일 초고속인터넷 및 결합상품 서비스 해지를 거부·지연·제한한 이용자 이익 침해 행위 통신사업법 제50조 제1항 위반 를 근거로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KT 등 4개 통신업체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 이들 업체 중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를 한 것으로 판정받은 LG유플러스에겐 8억원 ‘중대성이 약한 위반행위’를 한 SK브로드밴드엔 1억4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상대적으로 위반 건수가 적은 SK텔레콤과 KT는 과징금 부과를 면했다. 또한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은 적극적인 해지방어를 위하여 해지접수 등록된 이용자에게 해지철회 또는 재약정을 유도하는 ‘2차 해지방어조직’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2차 해지방어 조직의 폐지 또는 해지방어 이외 목적으로 운영하는 등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토록 요구했다. 시정조치 명령을 받은 통신4사는 위반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전기통신 역무에 관한 업무 처리절차 개선 등을 이행해야 한다. 방통위의 이번 조사는 올해 초 발생한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상담원 자살사건을 계기로 실시됐으며 해지방어 실패 등을 이유로 해지상담원에 불이익을 주는지 여부와 과도하게 해지를 방어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한 결과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일 과천정부청사에서 4기 방통위의 비전과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이번 시정조치는 위원회 10대 과제 중 ‘이용자보호 강화’의 이정표에 해당하는 사례”라며 “사업자는 이용자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보장하고 해지상담원이 과도한 해지방어 경쟁에 내몰리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현금바둑이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