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어부게임20171207,IT과학,세계일보,사라진 운전대… 운전자 개입없이 ‘씽씽’,현대모비스 2018 CES서 신기술 소개 예정 관람객들 홀로그램·AR 활용 직접 경험 차 문을 열고 탑승하자 운전석 디스플레이에 홀로그램 비서가 등장한다. 카메라가 운전자 신원 확인을 끝내면 등받이에 장착된 센서가 심장박동 호흡 등 건강 상태를 화면에 띄운다. 이어 차량은 미끌어지듯 출발. 탑승한 가족은 저마다 휴식과 온라인 쇼핑에 빠져든다.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이다.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소비자 가전 전시회 에서 선보일 영상이다. 현대모비스는 CES에서 ‘모비스와의 새로운 이동성 경험’ New Mobility Experience with MOBIS 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약 445㎡ 약 135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미국 CES에서 선보일 영상 중 차세대 HMI 인간·차량 연결시스템 캡처 이미지. 현대모비스 제공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다. 최근 정보기술 IT 과 전장 기술을 갖춘 완성차 브랜드 차 부품회사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력을 뽐내는 경연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시장 1층 정면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자율주행 지능형 가상비서 V2G 양방향 충전 등 개발 중인 미래차 신기술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체험존에서 홀로그램과 증강현실 AR 을 활용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가제트 팔처럼 늘어나는 직사각형 모양의 운전대인 ‘팝업 스티어링 휠’ 룸미러 쪽에 설치돼 넓은 화면으로 차량 주행 및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제공하는 ‘HUB 디스플레이’ 구동·제동·조향·현가 등 네 가지 기능이 한꺼번에 탑재된 만능 전자바퀴 ‘e 코너 모듈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 은 “미래 고객들에게 우리 기술로 구현될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바둑이게임20171204,IT과학,세계일보,SKT 경쟁사 KT가 설치한 평창동계올림픽 통신시설 무단 훼손해 피소,SK텔레콤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쓰일 KT의 통신시설을 무단 훼손한 혐의로 피소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텔레콤 이하 SKT 과 협력사 직원 4명은 지난 9월과 10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KT가 구축한 통신관로의 내관 3개를 훼손하고 무단으로 자사 광케이블을 설치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경찰과 통신업계가 전했다. SKT 측은 KT가 평창군 대관령면 내 올림픽 통신시설을 위해 설치한 통신관로 중 메인 프레스센터 MPC 국제방송센터 IBC 스키점프대 슬라이딩 센터 인근의 관로 내관 3개를 절단하고 총 6km의 자사의 광케이블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올림픽 대회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국내 관람객과 취재진이 몰려 트래픽 초과가 우려되자 SK텔레콤이 광케이블에 자사 인터넷 무선 중계기를 연결하려고 이같은 행각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해당 관로는 KT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올림픽주관방송사인 OBS와 총 333km의 통신망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설치한 것으로 여기 설치되는 광케이블은 올림픽이 열릴 경기장 12곳과 경기장이 아닌 5곳의 경기 영상을 국제방송센터에 전달하고 대회 업무망 시설망 등 통신을 이용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KT는 통신관로 구축에만 수백억원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안전카지노사이트20171206,IT과학,뉴시스,방통위 LGU인터넷 해지거부 행위 철퇴…과징금 8억,방통위 조사 LGU 고객센터 상담원 자살사건 계기 LGU SKT SKB 2차 해지방어조직까지 운영 SKB 과징금 1억400만원 SKT·KT 시정명령만 서울 뉴시스 오동현 기자 통신사 고객센터 상담원에게 과도한 인터넷 서비스 해지 방어를 요구하며 자살이라는 비극적 선택으로 내몰았던 LG유플러스가 8억원이란 과징금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초고속인터넷 및 결합상품서비스 이용계약의 해지를 거부·지연하거나 제한하는 등 이용자의 이익을 침해한 LG유플러스 등 통신4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9억 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LG유플러스에는 과징금 8억원과 시정명령 SK브로드밴드에는 과징금 1억 4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SK텔레콤과 KT에는 과징금 부과 없이 시정명령만 내렸다. 방통위 조사결과 통신4사는 통신상품에 대한 해지업무를 자회사 또는 용역업체인 고객센터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상담메뉴얼 해지방어 목표 인센티브 지급 등의 정책을 고객센터와 함께 수립·시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사업자의 과도한 해지방어 목표 설정과 해지상담원에 대한 과도한 성과급 차별 0 485만원 은 해지상담원에게 압박 부담으로 작용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수준까지 해지방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은 적극적인 해지방어를 위해 해지접수 등록된 이용자에게 해지철회 또는 재약정을 유도하는 2차 해지방어조직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에서도 LG유플러스는 해지접수등록이 완료된 이용자에게 해지희망일에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장비철거일까지의 기간을 활용해 해지철회 또는 재약정을 유도하는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비철거까지 소요기간도 평균 14일로 타사에 비해 2배 이상 길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초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상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을 계기로 실시됐다. LG유플러스 전주 고객센터에서 일하던 상담원은 노동청에 고발합니다 로 시작하는 유서를 남겼다. 여기에는 회사로부터 인터넷 전화 IPTV 판매를 강요받았으며 할당량을 못 채우면 퇴근을 못 하고 추가근무수당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방통위는 해지방어 실패 사유 등으로 해지상담원에 불이익을 주는지 여부와 과도하게 해지를 방어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이용계약의 해지 와 관련해 이용자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는 해지를 거부·지연·제한하는 행위 이용자의 귀책사유가 없는 이용계약을 해지할 때 위약금을 부과하는 행위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제공하면서 이 기간을 활용해 해지를 제한하는 행위 등이다. 방통위는 해지상담원이 과도한 해지방어 경쟁에 내몰리지 않도록 과도한 인센티브 차별을 축소하고 2차 해지방어 조직을 폐지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운영하도록 업무처리 절차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위원회 10대 과제 중 이용자보호 강화 의 이정표에 해당하는 사례 라며 사업자는 이용자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더욱 보장하고 해지상담원이 과도한 해지방어 경쟁에 내몰리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허욱 부위원장은 이번 심의의결은 후발 사업자의 영업활동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목적이 아니고 이용자의 권리를 더욱 보장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 이라며 이는 4기 방통위의 중요한 정책목표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