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더비크.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마드리드가 미드필더 도니 반더비크(22·아약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반더비크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아약스와도 얘기를 끝내 공식 계약만 남겨둔 상태다.
레알은 아약스에게 5500만 유로(약 710억원)을 지불해 반더비크를 데려와 다음 시즌부터 스쿼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레알은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아약스와 맞붙었을 당시 반더비크 활약에 큰 인상을 받았다. 22세의 젊은 나이도 레알이 구미를 당긴 이유 중 하나다.
반더비크의 합류는 레알과 꾸준히 연결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 이적설을 잠재울 전망이다.
한편,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반더비크에 관심을 가졌지만 선수 본인이 레알행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이준혁 온라인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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