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6,IT과학,이데일리,‘표현의 자유’ 종주국인 미국에서 한국 인터넷 자율심의 소개된다,6일 UCLA ATM 학회 콘텐츠 필터링 주제로 열려 콘텐츠 규제 이론과 실무까지 논의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KISO 미국엔 없는 ‘검색어 자율 규제’ 사례 발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다음의 검색어 자율 심의 및 삭제 사례가 미국 학회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미국 UCLA 정보학부에서 주관하는 All Things in Moderation The People Practices and Politics of Online Content Review . Human and Machine 조정에 관한 모든 것 온라인 콘텐츠 검토와 관련된 사람들 정책과 실제 인간과 기계 콘퍼런스가 12월 6일부터 이틀간 UCLA Charles E. Young 연구도서관에서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KISO 가 10여년간 진행한 네이버와 다음의 연관 검색어 검증 사례가 발표되는 것이다.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를 빼면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해온 미국에서 이런 주제의 컨퍼런스는 매우 이례적이다. KISO라는 독특한 자율규제시스템을 운영해온 우리나라가 인터넷 산업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인터넷 자율규제 사례를 발표하는 것도 처음이다. ◇미국 입장 바꾸나 미국의 입장 변화는 AI와 SNS의 영향이 크다. 2016년 3월에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만든 AI 채팅봇 테이가 차별 발언을 쏟아내 16시간 만에 운영을 중단한 사건이나 지난해 미국 대선을 기점으로 이른바 ‘가짜 뉴스’ 논란이 계기가 됐다. 2017년 초에 발생한 폭력적인 총기난사 사건 자살 중계사건 등이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중계되면서 콘텐츠 필터링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사업자는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불법적인 정보 유통을 막기 위해 이용자 작성 콘텐츠를 필터링하지만 실시간과 예측불허라는 특성상 자동화하기 쉽지 않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규제 정책 각 국가의 법률에 따라 이런 콘텐츠 필터링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즉 인터넷 콘텐츠의 조정은 단순히 게시물 몇 개를 지우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문제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인 All Things in Moderation에서 조정 Moderation 이란 인간에 의해 이루어지는 각종 개입 행위를 뜻한다. 기계와 인공지능에 의해 이루어지는 필터링 작업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런 부분까지 인간에 의해 조정되는 현실과 그 의미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인터넷 전반에 대해 학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실무 담당자들의 콘텐츠 필터링 정책과 기술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망라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에 2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인터넷커뮤니티 서비스 마이스페이스 MySpace 의 라살린 보우덴 Rasalyn Bowden 과 UCLA 교육정보대학원 교수로 정보기술을 전공한 사라 T. 로버츠 Sarah T. Roberts 표현의 자유 증진 및 보호에 관한 UN 특별 조사위원인 데이비드 케이 David Kaye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앞서 데이비드 케이는 독일의 네트워크시행법안 NetzDG 법안 에 대해 “열거된 위반사례가 매우 상황 의존적이어서 플랫폼 기업들이 위험요소를 평가할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며 “콘텐츠를 사기업들이 규제하고 내리라는 의무는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우려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네트워크시행법안 Netzwerkdurchset zungsgesetz NetzDG 이란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혐오 관련 콘텐츠 해당 지역에서 법률상 정의된 범위내 와 가짜뉴스 등 허위 정보의 유통을 금지하여야 한다는 법률이다. 이 법에 따르면 인터넷 기업은 플랫폼에 올라온 가짜 뉴스 혐오 발언을 모니터링해 명백한 불법 정보로 판단되면 24시간 안에 삭제해야 한다. 위반한 SNS 플랫폼 기업은 최대 500만 유로 65억 원 의 과징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KISO 인터넷 종주국 미국에 자율 규제를 소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의장 임지훈 이하 KISO 가 2009년부터 콘텐츠에 대한 필터링을 자율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심의 및 조정의 기준을 공개해 왔다. 특히 네이버·카카오 등의 한국 포털은 검색어를 사전·사후 검증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검색어 서비스는 특성상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적으로 생성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반사회적 검색어 청소년 유해검색어 등이 즉각적으로 이용자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정밀한 필터링이 필요하다. 이번 콘퍼런스에 KISO가 초청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KISO는 한국의 검색어를 둘러싼 사업자. 이용자. 정부의 이해의 충돌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벌여온 여러 논의 과정을 ‘한국에서의 검색어 공정성을 위한 자율규제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민간기업으로서 네이버 및 카카오가 KISO를 통해 공동의 기준인 검색어 정책 규정을 정하고 주요 사항에 대해 해당 규정에 따른 심의를 받고 그 결정에 수용해온 과정을 중심으로 한국적 자율 규제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KISO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민간기업 중심의 인터넷 게시물에 대한 자율규제가 없을 뿐 아니라 검색어에 대한 규제 역시 없기 때문에 한국의 모델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KISO는 이날 발표에서 이용자의 알 권리 및 공익과 관련된 검색어를 삭제하지 못 하도록 하는 기준과 함께 잊혀질 권리를 반영해 검색어를 삭제하는 기준 등 구체적인 케이스도 소개한다. ◇구글도 생각 못한 ‘검색어 검증’ 네이버가 KISO의 독립위원회인 검색어 검증위원회를 통해 검색어의 처리 과정을 사후 검증받는 시스템도 소개된다. 검색어 검증위원회는2012년 만들어진 위원회로서 제1기 검증위원회는 총 4차례 2012.9. 2015.2. 제2기 검증회 2016.4. 현재 까지 1차례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독립된 위원으로 구성된 외부 위원회에서 검색어 삭제 기록을 전부 넘겨 받아 그 적절성을 검토하고 잘못된 처리가 있을 경우에는 공개 보고서를 통해 개선을 요구한다. 이런 검증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이 알고리즘 자체에 불신을 갖고 있다는 점 정치권이 외부세력에 의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는 점 등 아직 이용자의 불신이 존재한다는 KISO의 진단도 그 내용에 포함된다.클로버게임20171201,IT과학,데일리e스포츠,이슈 나루토X보루토 헝그리앱 나루토 피규어 지급하는 공략왕 이벤트 실시,본 기사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신규 인기 스마트폰 게임과 관련 방송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모바일게임 나루토X보루토닌자볼테이지 이하 나루토X보루토 의 이용자 커뮤니티 나루토X보루토 헝그리앱 이 이용자들에게 나루토와 사스케 피규어와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주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형식 분량 주제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본인이 게임을 하며 알게 된 다양한 공략글을 3일까지 나루토X보루토 헝그리앱 내에 있는 공략 팁 게시판에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명에게 나루토와 사스케 피규어를 3명에게는 문화상품권 5천원권을 4명에게는 헝그리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밥알 2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헝그리앱 미션 또는 나루토X보루토 헝그리앱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루토X보루토 는 애니메이션 BORUTO 보루토 NARUTO NEXT GENERATIONS 와 NARUTO 나루토 질풍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창조형 액션 배틀 게임이다. 자신의 캐릭터들을 적진에 잠입시켜 적의 자원을 빼앗아 자신의 요새에 함정 등을 설치하여 전략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 게임이다. 지난달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클로버게임20171201,경제,연합뉴스,어디로 가야하죠,서울 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에서 한 참석자가 관련 부스 앞을 지나가고 있다.배터리게임20171203,IT과학,데일리안,SKT 스마트홈 중소 건설사 도입 확산,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 오른쪽 이 지난 1일 윤대인 대방산업개발 대표와 내년도 분양 예정 공동주택에 스마트홈 도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 대표 박정호 은 11월 한 달여간 11개 건설사들과 총 3만여 세대에 스마트홈을 도입하는 협약을 맺는 등 사물인터넷 IoT 서비스가 중소·지역 건설사들로 확산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가정용 IoT 서비스는 아파트 홈네트워크와 연결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인공지능 AI 스피커로 조명과 난방 등은 물론 70여 가전기기 제조사의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밥솥 등 300여 디지털 제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성건영과 월드타워건설 시티건설 TNT 공작 경성리츠 지안스건설 해광건설 하나로지엔씨 제이비즈 라인로드이엔씨 다우KID 등 중소 건설사의 분양 중인 아파트 총 1만600여세대에 스마트홈을 적용키로 했다. 또 지난 1일에도 지역 기반 중대형 건설사인 대방산업개발과 오는 2018년 동탄 대방디엠시티 단지를 시작으로 분양할 공동주택에 스마트홈을 적용키로 했다. 적용 지역은 서울시 은평구부터 부산 인천 등 광역시는 물론 경기도 화성과 의정부 충청남도 내포신도시까지 다양하다. 회사측은 지난 10월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평가 받던 반포 주공 1단지 재건축에 이어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에도 스마트홈을 공급하게 되면서 중소 건설사들의 스마트홈 도입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건물 자재 등은 일반 입주민들이 전문적으로 알기 어려운 반면 스마트홈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음성인식 기기 등을 통해 분양 마케팅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로 자리매김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가정용 IoT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고 있는 아파트 입주자가 1만3000여 세대를 넘어섰고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건설사 및 가전업체와 지속적으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은 결과 대형 건설사를 넘어 중소 건설사와 지역 기반 건설사들의 SK텔레콤 스마트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업체와 협력하며 모든 아파트 입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첨단 ICT를 통한 생활 편의 제고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배터리게임